[신한은행 시즌3] 김태형 해설위원 "마재윤 너무 많은 테란전에서 전력노출 … 이윤열이 우승할 것"
작성[2007-02-23 14:57], 한줄답변[399]
"마재윤은 이미 많은 것을 선보였다. 맵도 테란에게 유리하다. 이윤열이 3대1로 이길 수 밖에 없다."
온게임넷 김태형 해설위원은 오는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3 결승전에 대해 이 같이 총평했다. 김 해설위원은 최근 기세를 올리고 있는 마재윤 대신 이윤열의 우승을 점쳤다. 김 해설위원은 "첫 세트와 다섯 번째 세트에 롱기누스2가 있다. 또 리버스템플에서는 마재윤 스스로도 어렵다고 평가하고 있어서 전반적으로 이윤열에게 우세가 점쳐진다"고 말했다. 이어 김 해설위원은 "또한 마재윤은 너무 많은 것을 보여줘야 했다. 스타리그는 물론 MSL에서도 4강 상대가 테란이었다. 5전3선승제 두 경기를 치러 10세트나 펼쳤다. 각각의 전략이 달랐다. 5드론, 9드론 등의 깜짝 전략도 모두 썼다"며 마재윤의 불리한 근거를 설명했다. 김 해설위원은 또 "이윤열은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3 본선에서 박명수와의 경기를 제외하면 저그전 전적이 없다. 즉 아직도 많은 전략을 감추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맵의 유리함까지 업고 경기를 순조롭게 펼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해설위원은 "이윤열은 단조로운 플레이를 하지 않는다. 마재윤의 최근 기세도 인정할만 하지만 다전제의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이윤열이 독특한 전략을 들고 나와 테란이 유리한 맵에서 승리를 거둔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성준모 기자
[email protected] 스코어까지 맞추는 완성형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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