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타고가다가 어떤분이 아메이카노를 바닥에 쏟으시고 그냥 내리시더라고요. 사람은 출근시간 좀 지나서 없었고요. 그래서 그냥 제가 닦았어요. 가방에 휴지꺼내서 닦고 먹던 커피컵에 휴지넣고 들고 있는데 어떤 여자분이 닦을때 같이 닦았거든요 제휴지써서 암튼 우연히 내리던 역도 같으니까 그분이 스마트폰주며 번호 찍어주세요 제가 이런건 첨이라 쑥스럽지만 이러셔서 그냥 찍어드렸어요 저도 외모는 마음에 들었거든요 예쁘면 다지. 이런게 아니라 아직 그분이랑 대화를 많이 못나누고 지금 카톡중인데 되게 좋은분 같다고 그런거 모르는척 하는 사람이 더 많은데 나서서 그러는거 너뮤 멋지다고 진지하세 만나고싶다고 적극적으로 그러시더라고요 저도 만나볼싸 하는데 ㅎ 이런 모습에 반할수도 있나요? 개인적으로 궁금해서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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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Z2FmZ
2016-03-26 18:35:18추천 0
그럼요. 사람 좋아지는거 그런걸로도 충분히 좋아질 수 있고, 싫어지려면 삐져나온 코털만 봐도 싫어질 수 있는거고ㅋㅋ 참 사람 마음이라는게 어렵죠. 암튼 시작이 좋은 인연인 것 같은데 잘 만나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