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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세상을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할까요?
게시물ID : gomin_16091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UAD
추천 : 10
조회수 : 44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3/27 00:12:28
오늘문득 생각나서 글을 써봅니다.

고민게시판에 있는분들이면 많이 생각을 해보거나 들어보는말이라고 생각해봐요

 '열심히 해야해'

왜 그래야 할까요...?

내가 뭔 부귀영화를 누릴려는것도 아니고

그저 힘들때는 위로받을 사람이 한사람쯤 있었으면 좋겠고

(이건 욕심같긴 합니다ㅋㅋㅋ)

일주일에 한번쯤은 맛있는거 먹어보거나 

안하던 짓 해보겠다고 아둥바둥 거리다가 못해서 손놓기도 하고

다이어트나 외국어 공부도전하다가 몇일 안되서 포기해버리기도 하고

이런거 많이 하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다들 글러먹은 인생이라

앞이 안보이고 내일이 무섭고 그 뒤에는 더욱더 무섭고

왜이렇게 무서워 해야할까요?

무서운데 외롭기까지하고 힘들기까지 하네요

그래도 오늘밤 지나면 내일도 오고 시간도 지나죠

내일도 힘들것 같고 그 다음 날도 힘들것같고

해야할건 많은데 나는 왜이렇게 움직이지 않는지

행복이라는건 뭘까요?

옛날을 생각해보면 행복했던 시절이 약간은 있었던것 같네요

가능하다면 그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내일도 미래도 옛날처럼 행복했으면 좋을텐데요

그런데 주위가 너무 무섭네요

후회가 몰아칠것 같은 느낌이 나를 붙잡고

아무것도 못하게 하는것 같아요

나는 왜이렇게 나약하고 의지도 없고 잘하는거 하나 없을까요

영원히 이렇게 살아야한다면 정말 무서울것같아요

우스갯소리로 차라리 죽는게 어떨까 생각도 가끔씩 들기도 합니다만

그것도 무서워서 못하겠네요 아플것 같아요

나는 너무 바보 같아요

글쓰다 잠깐 다른생각을 해봐요

제일먼저 엄마생각이 나네요 엄마밥 먹고싶네요

둘째는 고향 친구들이 생각이나네요 그녀석들 지금 뭐하고 있을까 연락하면 받을까

이러다 보니 내일 할일이 생각나네요

내일은 그래도 주말이니깐 엄마한테 연락하고 고향에 옛날 놀던 놀이터나 학교도 보고싶다.

이런생각을 해보니 약간 행복해지는것 같아요

그때는 내가 이나이 되면 뭐할까 생각을 했는데

바보같네요

벌써 이렇게 시간이 지나가네요

미래에도 이때를 생각하며 이런생각을 할까요

쓰다보니 두서가 없네요 잡생각 정리해둔것 같기도 하네요

오늘밤은 그래도 조금 행복해진것 같아요

다른분들도 다른생각을 잠깐 해보면서 행복해지셨으면 좋겠네요

두서없는글 끝까지 다읽어주신분들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좋은꿈들 꾸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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