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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고백했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609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개팔아껌샀다
추천 : 12
조회수 : 405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05/05/26 01:41:39
[유머글게시판에서 옮겨진 게시물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매일 아침 출근하기 위해서 버스를 탑니다. 그 버스에는 제가 3개월간 마음에 두고 있던 여자가 있답니다. 요즘 여자친구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 마음을 굳게 먹고 용기를 냈답니다. 오늘 아침 이었습니다. 여자가 버스에 탔습니다. 아참 참고로 그 여자랑 저랑은 내리를 정류장이 같답니다. 그리곤 버스에서 같이 내렸습니다. 조용히 뒤를 따라 갔습니다. 기회를 노렸지요. 신호등앞에 다 달았을때, 둘은 멈춰섰답니다. 조심스럽게 다가갔습니다. 그러곤. 대뜸 전화기를 내밀며, " 저기 연락처좀 가르쳐주세요" 그랬지요. 여자분은 당황했는지 " 네? 왜요? " 그러더군요. 저는 " 그간 버스에서 마음에 들어서 따라왔어요 " 그랬지요. 여자분은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그리곤 다시 한번 내 휴대폰을 내밀었지요. 두근두근 떨렸지요. 이내 여자분이 내 휴대폰을 받더니 연락처를 가르쳐주었답니다. 그리곤 저는 인사를 꾸벅 하고 갔지요. 여자분도 갈길 갔지요. 여기까지 입니다. 전날밤에 어떻게 연락처를 받아야하지? 어떻게 해야하지? 고민 많이 했습니다. 맨트도 많이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닥치니 긴장이 되서 휴대폰만 내밀었지요. 다행이 연락처를 받았습니다. 다행이지요. 여기서 궁금한게 하나 있습니다. 그 여자분은 제가 나쁘진 않아서 연락처를 준것일까요? 제가 여자라면 맘에 안들면 그냥 연락처 안줄거 같은데.. 저녁에 문자를 보내볼까 하는데. 어떤식으로 문자를 하는게 좋을까요? 제발 도와주세요!!! 솔로부대 탈옥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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