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견기업 건설회사에 다니는데요
남친이 좀 결단을 내리면 남들 눈치나 뒷 상황판단을 잘 안하고 질러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지금 회사는 신입으로 입사해서 3년정도 다녔구요
지금회사가 너무 맘에 안들고 자기 스타일이 아니라서 ;;
이력서를 써서 지금 회사보다 안좋은 회사로라도 옮기고 싶다네요
토익도 없고 딱히 특별한 자격증도 없는데요
그리고 이번에 만약 새로운 회사 붙으면 2년정도 다녀서 총 5년경력을 쌓아서
대기업이나 공기업에 가는게 목표라 해요
특별한것도 없고 대기업을 가든 공기업을 가든 2~3년마다 회사 바꾼 사원을 뽑을까 걱정도 되고
지금은 신입으로 들어간 그 건설회사 다니고 있는데
사실 이번주에 다들 휴일거의 반납하고 되게 요즘 바쁜일정에 저희 남친은 관둘꺼라는 배짱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이틀을 다 쉬겠다네요 ;;;
제가 다른회사 넣어도 요즘시기에 취업도 잘 안되는데 거기에서 계속 다닐수도 있는데
그렇게 막나가도 괜찮냐고 하니까
지금 다른 회사 갈 생각에 붕떠서 그런지
자신만만하네요 ;;;
제 생각엔 못 붙을것 같아요 ;;; 토익도 없고 경력직이여도 ; 제가 잘 몰라서 그런건가요?
경력직은 토익이나 그런거 필요없나요???
결혼까지 약속한 사이인데 요즘 넘 걱정되네요
어딜가든 힘든일은 꼭 있게 마련인데
힘들때마다 관두고 이직한다고 그럴까봐요 ;;;
세상무서운줄도 모르고 자부심이 좀 강해요
제가 뭐라고 조언을 해주고 싶은데
저도 아직 취준생이라 사회생활을 잘 몰라서요
뭐라고 조언을 하는게 맞을까요? 일단은 다른회사에 이력서는 넣는건 동의했는데 그냥 맘이 씁쓸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