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여차저차해서 사실 슈로대 구매를 꺼린게 사실이긴 합니다.. 초회에 주는 혜택이 땡기긴 하지만 젠장 그룬가스트나 휴케바인 질릴때로 질려서 뭐 주는 건 심드렁 하더라구요.. 

물론 다른 시나리오는 탐이 났지만.. 그게 뭐 슈로대에 큰 지장을 주는 것도 아닐거니.. 

원래는 이번달에 디아블로를 구매해서 그걸 하는 거 봤기때문에 또 게임을 지르면 한 소리 먹을게 뻔했습니다..

그렇지만 슈로대의 유혹이 너무 강해서 og를 하면 v도 og로 알겠지라고 해서 잡은 og였어요..

웬만한건 다봣다고 싶었는데..

이번 차수에 안키우던 애들 에이스나 달아줘보자 하면서 했는데.. 헉.. 이게 불타오를 줄이야..

하켄 사실 안키웠어요.. 일본어 발음에 되지도 않는 영어허세가 영 맘에 안들어서 아예 항상 제껴놓고 다녔습니다..

근데 어머 얘 에이스 보너스를 딱 본순간 입을 뜨아아.. 또한 제가 예가 타고 다닌 기체도 별로 안좋아합니다.. 지겨워요!! 그래서 제껴놓고 개조도 안해놨는데.. 풀개조를 한순간 어어???

그래서 애들 격추수 50 안채운 애들 에이스보너스 열어주고 있는데.. 헐.. 신기방통한 보너스들이 너무 많군요.. 저런게 있었나 싶엇을정도로..

지금 다시 그래서 og를 플레이중입니다..

전멸노가다 이런거 그래서 항상 깔끔하게 3회정도만 달리고 마는 슈로대였는데.. 아무래도 og는 EX하드에 도전해봐야 겟다라는..(특이한 보너스들이 많아서 저걸 잘 조합하면 할 수 있겟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말도 안되는 SR획득이 문제지만 깔끔하게 포기하면 되니까..)

og하면서 옛날 3차인가 4차때 악몽이 생각나서.. ex하드는 심드렁햇던 건데.. 그러면서 반성하게 되는 건.. 슈로대를 하면서 항상 편식이 심했다라는 것을 인정하게 되더군요..(슈퍼계?? 무조건 나가이고!!! 리얼계?? 뉴건담이 신이시다!! 나머지는 그저 발키리 단바인 그리고 사이버스타!!)

항상 키우는 기체만 키우고 필드에 내보내는 애들만 내보내다 보니.. 요 재미를 몰랐네요..

이번달 og끝내고 담달에 슈로대를 하게 되면 애정이 없는 애들도 좀 신경써줘야 겟어요.. 

이만 끝!!

그러면서 왜 시간 간격으로 슈로대 다운버전이 올라왔나 스토어에 들락달락.. 가까운 게임샾에 한번 들어가 볼까 고민고민..

아.. 슈로대에 중독된 건 어쩔수가 없는듯.. 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