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가까이 사귄 첫여친하고 깨지고 솔로복귀한지 3년되가는데 이제는 대학 다닐때처럼 소개팅이 빈번한것도 아니고 뭐 어딜 나가라그래서 클럽 가봤는데 뭐 그런 시끄러운 곳 취향도 아니거니와 놀아봤어야 놀지 술만 쩝쩝 들이키다 오고 있으니 별 수 있나 나이 한살한살 더 먹어가니 그런데 가는것도 부끄럽고 지금은 일만 죽어라해서 그런지 윗사람들은 좋아라하는데 주위 사람들은 솔직히 저 정말 불쌍히 여깁니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연애 안하냐 맨날 일만 하면 그게 사람이냐 머리도 식힐겸 여행이나 갔다오라그러고 친구들은 술쳐멕이고 길가는 여자 번호 따보라고 부추기고 있지않나 우리가 철없을적부터 친구라서 그런지.. 길가다보면 정말 다 짝이 있는데 왜 난 없나싶다가도 나중에 돈이나 잘 모아서 결혼이나 잘하면 되지 이 생각 하나에 오늘도 술취해 잡니다 낼 출근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