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치고? 좀... 심각하게 피부에 신경쓰는 남자에요... 뭐 그정도 가지고.. 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주변 분들의 말을 들어보면 제가 피부에 굉장히 집착하는거 같이 들리더라구요. 일단 스킨,로션,수분크림,아이크림,팩 두 종류 이렇게 한달에 20~30정도 쓰구요. 제가 술과 담배를 안하는데 남들에게는 간이 나쁘다고 핑계를 대지만... 다 피부 때문에 안합니다. 그리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아침,저녁 세안을 꼭 하구요. 술을 어쩔 수 없이 마시고 떡이 되어서도... 본능적으로 세안 후 수분크림은 꼭 바르고 잡니다. 그리고 뭘 먹을 때도 피부에 좋은 것만 골라서 먹습니다. 그리고 고깃집에 가면 일부러 불판과 떨어져서 않아요. 올라오는 연기과 열기가 피부에 닿을까봐서...^^ 아무튼 일상 생활에서 무의식 적으로도 굉장히 피부에 민감한데요...
남자가 피부에 이정도 투자하고 신경쓰는게 남들보기엔 많이 이상해보이겠죠? 솔직히 예전 여자친구는 오히려 괜찮다고 하기도 하던데... 다른 분들은 여성분들은 어떻게 생각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