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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남자친구 있는 여자와 사귀고? 있습니다
게시물ID : gomin_16100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hnY
추천 : 0
조회수 : 1560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6/03/29 03:47:43
안녕하세요 현재 21살 입니다 지금 만나고 있는 애는 20 살이구요 걔는 지금 강남에 거주하고 있고 저는 2호선 어디가 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필요없는 얘기는 그만하고 간단히 말해서 제가 서울에 공부하러 온다고 친구들이 많이 없어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로 친목 다짐을 했습니다.

그때 8명 정도 모였는데 여자 두명에 남자 6명 이였습니다 그냥 남자친구가 있다 하고 저는 뭐 재밌게 놀았던걸로 압니다.

그 후에 또 심심해서 걔가 사는 주변에 가서 같이 술 한잔하고 고기도 먹고 2차로 술도 먹고 그랬습니다 그러다가 걔내 집에서 잤는데

이게 그 잔게 아니라 여자애가 술 취했는지 뽀뽀만 하고 저는 술이 너무 취해 보여서 그냥 재웠습니다.



그리고 나서 다음날도 놀고 싶어서 걔한테 나오라는 말을 했고 자기 집으로 오라는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같이 누워 있는데 걔가 절 안더라구요.

저도 뭐 불쾌할거 없이 안았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뭐; 음 네 같이 잤네요 술 한잔도 안먹고 그리고 다 끝난후 다음날도 만났는데 제가 이랬습니다.

너 남자친구 헤어져라 나랑 사귀자 라고 말을 했습니다 말을 좀 아끼는가 싶더니 이런 말을 하더군요 

걔가 집이 못살아서 미안해서 지금 당장은 헤어지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알았다 하고 그냥 밤에 택시타고 집에 왔습니다.

솔직히 남자든 여자든 이성 친구가 존재하는데 같이 자거나 어울리면 조금 그렇잖아요? 양심의 가책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뭐 제가 연락도 안하고 걔도 연락도 안하고 사이가 틀어지나 싶더니 걔가 먼저 우리집에 놀러와도 괜찮냐고 말을 하더군요.

우리집은 존나 더러워서 안된다 안된다 했는데 그날 같이 만나서 클럽가서 놀고 그냥 재밌게 놀았습니다 당연히 술도 마셨고 저희 집왔구요.

그리고 뭐... 또 똑같네요 저도 이제 남자친구랑 헤어지라는 말은 안합니다 둘이 있을때도 아무런 부담 갖지 않고 입술에도 뽀뽀합니다.

뭐 제목부터 쓰레긴데 저도 쓰레기 인거 잘압니다 그래도 둘이 좋다는데 남자친구는 뭐가 될지 잘 알고 있기에 헤어져라 말도 잘 못하는 상황이구요.

정 안되면 제가 몰래 남자친구 번호를 가져와서 전화 할 예정입니다 사실상 이것 조차 조금은 두렵네요 남자 입장에서 얼마나 뭣같을지

그냥 두서 없이 써보네요 지금도 걔 재우고 지금밖에 나와 이거 쓰고 있습니다;


결과는 어찌 됐건 안좋게 끝나겠지요 하지만 그 남자친구가 기분이 뭣같아도 저는 얘랑 그냥 사귀고 싶네요 계속해서 남자친구 있는 입장인 애랑 만나기도
좀 그렇고 같이 있을때 남자친구랑 카톡도 하고 그러는데; 뭐 어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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