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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 손톱달
게시물ID : humorbest_1610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lay
추천 : 14
조회수 : 673회
댓글수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7/03/06 15:25:17
원본글 작성시간 : 2007/02/08 14:03:12


돌아누워도 두 눈을 감고 또 감아도 

어김없이 그대는 내 안에 떠오르죠

까만 하늘에 손톱달이 뜨듯..

어제 만큼의 바람이 내 곁을 스치고

어제 만큼의 별이 밤 위에 뿌려지면..

찾지 않아도 눈물이 흐르죠

어제 만큼의 눈물이 흐르죠

눈이 시려오도록, 눈이 시려오도록 그댈 보고 싶은데..

맘이 저려오도록 그댈 안고 싶은데..

닿을 수 없는 사랑은 날카로운 한숨이 되어

그댈 찾아가는 내 발을 잡죠



<간주>



믿지 않으려 고개를 젓고 또 저어도 

기억은 꽃잎처럼 떨어져 흩어지고..

약속 하나도 온전치 않네요

사랑 하나도 온전치 않네요

그댈 바라보다가, 그댈 바라보다가 눈이 멀 수 있다면..

그댈 기다리다가 굳어질 수 있다면.. 

찰나와 같은 스침도 그대라면 영원이기에 

그저 사랑하고 또 사랑하죠





고단한 하루위에 머릴 기대고 누울 때면, 

그대 숨결이 내 귓가에 머무르죠

나를 매만지던 손끝에 전해오던 떨림까지.. 

기억 하나요? 나의 모든걸.. 



그댈 바라보다가, 그댈 바라보다가 눈이 멀 수 있다면..

그댈 기다리다가 굳어질 수 있다면.. 

찰나와 같은 스침도 그대라면 영원이기에 

그저 사랑하고 또 사랑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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