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참 뭐 이런거까지 쓰나싶긴한데
요즘 일베사람들 사과문 올리고 가면 바꿔끼는거나
아니면 대충 긁어넣은거 붙이고 이른바 그래요 꼴수프레하면서
'회개'했다 나는 거듭났다 하는게 시게 트렌드같은데
우리가 뭔 닭대가리도 아니고
불과 얼마 전까지만해도 입에 담기조차 역한 소리를 뿌리던 사람들이 오늘부로 성령강림을 받아 새사람이 된다는게 말이나 됩니까?
'저는 제 과거를 반성하는데 그래도 그건 제가 옛날에 했던말이 맞아여'
'저는 거듭나서 깨끗해졌는데 님들은 아직 고대로네여 제가 님들 그런 모습보고 빡칠수밖에 없엇던거임 ㅎ'
역겹기 그지없네요
자신의 생각을 세뇌시키기위해 가면을 쓰는 행위는
멀게는 일제 문화통치부터 북한의 통일전선 그리고 사이비종교에 이르기까지 포괄하는 악 그자체입니다
자기가 말하는게 그정도로 부끄럽습니까?
'계산'까지 해가며 상대편 자중지란을 유도해서?
간첩이 따로 있나 이게 간첩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