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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 오프닝의 역사1(04gillette-05so1)(스압)
게시물ID : starcraft_278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비케인
추천 : 14
조회수 : 251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1/05/02 23:59:03
역대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오프닝과 그에 쓰인 음악을 모아봤습니다. 04년도 gillette배부터 10년도 박카스배까지 20회분이 준비되어있는데요. 느긋하게 다섯개씩 짤라서 올리겠습니다. gillette배부터 하는 이유는 제가 그때부터 스타리그를 봐서;; 뭐 그외에도 '그전까지(hangame배)의 오프닝은 구리다'는 많은 분들의 의견도 있고 해서 그랬습니다. 오프닝에 쓰인 곡들의 음원은 통으로 올리자니 너무 길어서 부담스러우실것같아 오프닝에 쓰인 부분을 중점적으로 약 1분 내외로 컷해서 올렸습니다. 자동재생은 꺼놨으니 스샷들이나 감상하시면서 틀어두시면 될것같습니다. 추천은 안주셔도 됩니다. 무료계정 여기저기에 올리는거라 트래픽이 느무 몰리면 짤릴수도 있거든요. 그저 스덕 분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추억돋는 시간을 가지고자... 그럼 질레트배부터 시작하겠슴다. 2004 Gillette Starleague 저그 최초 스타리그 우승자, 5번째 로열로더 투신 박성준이 우승한 시즌 거진 짤방들의 나열정도에 그치던 전 시즌까지의 오프닝으로부터 탈피해 리거들의 모션이 적극 활용되었던 파격적인 오프닝. 짧지만 강렬하다.
BGM : Ill Nino - "When It Cut" (재생시간: 00:00~01:00) 전 시즌인 hangame 스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콧물의 숨막히는 뒷태와 함께 오프닝이 시작 이 시즌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혔던 등짝이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음 탬니는 벽지신세;; 오프닝의 간지를 맡은 서즐, 서즐은 향후 수년동안 오프닝계의 얼굴마담으로 자리매김함. 녹뚜기는 뭘 막 던집니다.
2004 EVER Starleague 에버가 공식후원한 최초의 리그, 4강 임진록의 3연벙 사건이 여기서 일어났음. 결승전에서 임요환과 최연성이 만나 최연성이 그분을 꺾고 우승하자 많은 이가 '드디어 제자가 스승을 뛰어넘었다'며 훈훈한 결말에 고개를 끄덕이던 찰나에 '스승의 위엄'으로 제자를 독려해줄줄 알았던 그분이 질질 짜기 시작하자 스덕들은 공황에 빠지고, 우승자 쵱도 얼굴이 누렇게 질리며 우승소감을 '하나도 안 좋아요'라고 했던... 그 리그
BGM: Fear Factory - "Terminate" (재생시간: 01:37~02:39) 전 시즌 우승자인 수박돼지투신이 오프닝을 시작, 등짝이 암내를 맡으며 뒤를 이음 복서 작은곰, 킬러 뱅미, 권법가 탬니 테란의 두 강자 젤로스와 나다. 이런 라이벌 구도의 촬영은 후에도 자주 나옴. 녹뚜기는 뭘 또 막 휘두릅니다. 제가 올리진 않았지만 hangame배 오프닝에선 장풍도 쏜 녹뚜기 임쵱이 호흡을 맞춰서 오프닝을 멋지게 장식, 이 둘은 결승전에서 만나는데... 등짝이 귀엽게 나와서 한번 찍어놨음
2004 IOPS Starleague MP3 플레이어를 제작하는 iops에서 후원한 리그, 우승자는 이윤열 gillette배에서 우승했던 투신 박성준이 2회우승을 노리며 결승에 진출했지만 3:0 떡실신... 이 오프닝은 리거들을 뺑글뺑글 돌린다. 매우 돌린다.
BGM: Linkin Park - "Faint" (재생시간: 00:00~01:09) 전 대회에서 우승했으나 하나도 기쁘지는 않은 머슴이 바닥을 찍으며 오프닝이 시작 조형근, 이후 큰 활약이 없다가 초대 공군에이스 멤버로 다시 이 씬에 이름을 알림(저도 그때 알았슴다) 불꽃테란 길자. 요즘 스2가서도 잘 하고 있는지... 전대회에서 삼연벙을 맞은 황신은 그분을 노려봅니다. 이 오프닝에서 멋진 컷을 남긴 임과 등짝. 특히 등짝이 멋짐.
2005 EVER Starleague 투신 박성준이 저그 최초로 테란을 결승전에서 꺾고, 저그 최초로 스타리그 2회 우승을 기록한 시즌 그 대기록의 희생양은 그 전부터 활약은 했지만 결승무대는 처음으로 밟아본 투명테란 이병민. 개인적으로 역대 스타리그 오프닝 중 가장 멋지다고 생각한다. donuts의 펑키한 사운드가 흥을 돋구고, 큰 모션은 없지만 스타일리쉬한 영상이 멋진 오프닝.
BGM: Donots - "Better Days" (재생시간: 01:50~02:30) iops배 결승에서 투돈에게 테란의 벽을 보여주며 우승한 머신. 서즐을 센터로 뱅미와 똥태가 좌우대칭. 테란라인 등짝이 깜찍한 표정을 짓고 있는데 녹뚜기가 또 날라옵니다. 핑구 해처리 시절이 살짝 보임. 토스라인 황신이 다부진 주먹을 쥐고 저그라인을 이끈다. 황신이 황명이라니 저그는 강했다. 저그라인 하나더 추가. 대인배와 출산드론, 탬니, 저그는 미남이 많았던듯
2005 SO1 Starleague 임요환. 그가 과연 3회 우승을 할지 모든 귀추가 모였던 리그. 리그 관계자들은 골든마우스를 만들고 3회 우승자에게 수여될것이라며 설레발을 쳤지만, 오영종이라는 걸출한 신예 토스가 6번째 로열로더의 영예를 안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오영종이 이 단 한번의 시즌으로 큰 관심을 받은건 단지 그 분을 결승에서 잡은것뿐만 아니라 홍진호, 서지훈, 최연성이라는 당대의 최강자들을 차례로 격파하며 결승에 올랐기 때문. 그 유명한 '묻지마 다크' 경기도 이 시즌에서 나왔다. 그 한경기로 얻은 별명은 사신토스 그 외에 4강전 박지호vs임요환에서 임요환이 2:0으로 밀리고 3경기에서 전진배럭 실패, 박지호의 몰아치기에 미네랄멀티가 거의 밀리는 상황까지 갔다가 역전하고 2:3으로 역스윕한 경기가 유명함. 5개 전 경기가 명작 오프닝 포맷은 전 시즌인 EVER배와 흡사하다. 리거들을 각 종족별로 모아서 촬영
BGM: Methods of Mayhem - "Hypocritical" (재생시간: 03:12~03~58) 역대 오프닝 시작중에 가장 강렬하다고 생각하는 장면. 투돈이 빛나는 마우스를 움켜지며 화면이 줌아웃 그리고 저그라인이 펼쳐진다. 테란라인, 서즐이 또(;;) 앞에 있다. 신예인 빵종이를 이례적으로 센터에 내세운 토스라인 그가 우승할 것이라는 선견지명이 있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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