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마트에서 고기를 팔고 있는데 시식을 준비 끝나고 팔고 있지. 마침 손님이 오는거야. 어서오세요~ 환영을 하면서 시식해보라고 했지 젊은남녀 둘이 카트를 끌면서 애교를 떨더라구. 여자가 이쑤시게를 들고 고기를 집더니 남자에게 먹이는거야. "자기야 맛있어?" "...." 맛없다고 하면 내가 쥐고 있는 주걱으로 싸대기날릴것 같은 내얼굴에 하겠나.. "자기도 한번 먹어봐." 여자는 고기를 먹어보더니 "..." 그리고는 나한테 말없이 가다가 옆 돈까스코너로 갈때 "자기가 좋아하는 돈가스다"
... 이 글의 요지는 당신이 고기를 팔고 있는 판매원이며 솔로부대다. 커플들이 와서 사이좋게 시식을 먹고 별짓 다하면서 사지도 않고 가면 기분이 어떨까? 여러분한테 물어보는거다.
그렇다. 지금 내 직업은 대형마트에서 고기팔고 있는 일개 판매원이다. 물론 솔로부대 대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