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민주당 대표가 된 한명숙은 작년 5월 태극기를 짓밟는 퍼포먼스로 여론의 지탄을 받은 바 있습니다. 지난해 5월 23일, 인터넷에는 이날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 시민분향소에서 한 전 총리가 바닥에 깔려있는 태극기를 짓밟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비 옆에 서있는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이에“한 전 총리가 노 전 대통령 추모비 건립을 위한 모임에서 대형 태극기를 깔아놓고 그 중앙에 비석을 세워 놓은 채 헌화하고 태극기를 짓밟아 국기를 모독했다”며 한 전 총리를 검찰에 고발했ㅅ습니다.
한 전 총리는 노무현 정권 시절 북한 핵을 두둔하는 내용의 발언을 해 물의를 일으킨 경력도 있습니다. 그는 2005년 6월 27일 국회에서 북한의 핵무기 보유에 대해 “북한 나름대로의 국익이 있기 때문”이라고 옹호하면서 “미국에게 대북 체제보장과 경제지원을 요청하라”고 정부에 촉구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