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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을 살짝 걸치고
자는데 어젯밤 이불에서
이상한 악귀 같은게 생성되어 나를 짓 누르더군요
그래서 해봐라 나도 프로다 불만 켜면 되니까..
준비를 하는데 ..
이게 목을 졸라 나의 내.외부육체를 전부 마비 시켜 버리는 거예요
이렇게 끝나나,
안돽...엑!어...엄...엄마!캑,!,#@!캑깩!$%@#@#
압력에........
축 늘어진 육체를 포기 하려는데
제사상이 비취어지더니
베갯닙같은 하얀 형상이 벽 창문 천정 옷장
거울 등에서 나와
우리를 둘러 쌓면서
내 숨통이 퍽!하고 터졌었읍니다
얼마나 무섭던지 불을 켜고
텔레비젼을 크게 틀어놓고 사우나로 가서 자고 왔는데요
실제로 연타가스나 선풍기 사고가 아니라도
잠을 자다가 죽는 사람이 많다고 하든데
황장엽씨도 잠자다가 죽었었다죠 아마.
어젯밤 저도 눈 뜬채로 죽을 뻔 했었읍니다
내 영혼이 멀리 떠나려다가 덜커덩하고
내 육체에 빨려들어 하나가 돼는 걸 느꼈었어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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