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이 지났는데도 보고싶다.
오래만났고 별 일 다 있던거 아는데 그래도 이건 좀 심하지않니
너는 나 생각은 나냐..다른 사람이랑 너무나 행복할거같아
근데 웃긴건..너랑 있던일들 너에대한 일들 너무나 잘 기억나는데
니 얼굴은 기억이 안나네
근데 왜 이렇게 보고싶은지 모르겠다
많이 변했겠지 사회도 더 경험했을거고 있던곳도 더 경험하면서 더 많은걸 보고 변해갔겠지
아마 내가아는너랑은 조금은 달라졌겠지
나도 그런거같아
넌 내 생각 가끔날까? 난 기분따라 다른데 어떤날은 좋은게 먼저 어떤날은 나쁜게 먼저 떠오르기도해
그리고 가끔 꿈에서 너가 나오기도해
너무 당연하게 넌 나와 함께있는데
꿈에서 깨면 너를 잊어 가끔씩 떠오르곤해
이틀에 한번? .... 몇년이나 지났는데 너무 자주 떠올리지
좋게끝나지도 못했잖아
나랑 너랑 너무 달라서. 사실 그게 문제는 아니였지
알잖아
너가 다른사람만났을때 하는행동보면 그게 문제가 아니였단거
내가 다른 사람만나는거 너는 못봤겠지만 내 행동봐도 그게 문제가 아니였단거
다 필요없는 얘기지
그냥 너무 보고싶어
근데 너가 어떤사람이건 상관없어
살아있으면 좋겠는데
너가 성격이 정 반대가 됬어도
너가 안그랬으면 싶지만 큰 일을 겪어 외관이 많이 달라졌어도
너가 성별이 바뀌었어도
너가 병에걸렸어도
너가 범죄자가 되었어도
그냥 너가 보고싶어 같이있고싶고
이게 사랑인지 미친건지 모르겠다
근데 사랑이라하면 보통 어떤 모습이건간에 상대방이 좋은거라며
이정도로 상관없어도 사랑맞는지 모르겠다
시간지날수록 너에대한걸 잊어가겠지
하필 머리가 나쁜편은 아니라 아직도 많이 못 잊었지만 잊어갈거야
그래도 너한테 갖는 이 마음은 안 잊혀질까봐 무서워
나 다른사람 못만나겠지
결혼은 하려나 모르겠다
근데 넌 잘 만나겠지..
시간지나 어쩌다가 혹시라도 우리 보게되면 그때처럼 만나는사람있어도 날 옆에 둬줄까?
결국 널 혼자두고 뒤돌아버렸었는데
다시 날 믿어줄까..
그럴맘 아니였단거 모르겠지
내 마음이 주체가 안되서 화가난건데
난 그때는 변했다 생각했는데 똑같았나봐
살아는있니
정말 보고싶다.
정말로.
살아있다면 사는 모습은 똑같겠지만
살아있었으면 좋겠어.
그리고 날 분명 그 모습이 마음아프게하겠지만
살아있지않다면 안되 내가 개 꼬장부릴거야.
내가 아팠으면 혹은 슬펐으면 좋다고 생각할까봐서라도 니가 싫어하는 모습보일거니까
살아있으면 좋겠다
살아있을거알아 근데 내가 말했지 너 벽에 똥칠할때까지 살면서 주변사람 괴롭힐거라고
나 없어도 그럴지는 확신이 안섰지만
아마 그러겠지.
아 너무 보고싶다
보려면 방법있는거 몇가지 떠오르는데
볼 용기가 안나
그러면 안되는거겠지
설령 보더라도 지금은 아닐거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너도 보고싶어하는 때가 가끔씩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