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하는 짝사랑은 왜 항상 결말이 안 좋은 걸까요..
저 포함 4명이서 모여서 노는 친구들이 있었어요
전 남자이고 남자 둘 여자 둘 이렇게 한 4게월 정도 재밌게 지내고 있습니다.
서로서로 알고 지낸건 3년이 넘었지만 최근들어 더 친해져서
하는 취미도 비슷하고 성격도 잘 맞고 하니 성별이 뭐든 상관안하고 다같이 재밌게 지내왔어요
그러다 제가 그 여성분 중에서 한 명을 3게월 전부터 짝사랑하기 시작해서
요새들어 고백할 용기가 생겨 좋아하는걸 약간씩 티나게 행동하고 있었습니다만
어제 넷이서 이야기하다보니까
대충 2주 전부터 여기 다른 남자랑 사귀고 있었다는군요...
으 극심한 솔로통...!
하.. 티나게 행동했던 것들 생각나면서 부끄러워 죽고싶네요
원래 애인있는 사람은 절대 건드리지 말자는 생각이라
제 자신이 참 부끄럽고 죄책감이 듭니다..
항상 제 짝사랑은 왜 이렇게 되는 걸까요..
그 전에 하던 짝사랑은
그 상대가 짝사랑 연애고민을 저에게 하러와서
사랑하는 사람 앞에두고 연애고민 들어주고.. 쿨렄
차여도 괜찮으니까 고백이라도 해보자 하고
좀 더 자세히 그녀를 알아가고 있었는데...
뭔가 아쉽고 외롭네요 하핳
올해 봄도 꽃은 혼자봐야겠어요
역시 오유인은 ASKY! 오예!
으아아아! 그 둘 행복했으면 좋겠다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