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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크 다시한번보니 느낌이 다르네요(스포있음)
게시물ID : movie_161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꾸에기
추천 : 0
조회수 : 43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8/25 02:58:28
 
 
그당시에 볼때는 개가 귀엽고 슬픈내용이고 이런느낌만있었는데.
다시보니까 약간철학적인 느낌이 있더라고요
자신의 전생이 무릇 생각나면서 꿈을꿨는데 사람이었었다고  럼보에게 얘기하니
럼보가 그런꿈 나오면 짖어서 쫓아 내라고 말하죠
하지만 럼보는 다 알고있으면서 모른척했던거고 과거에 얽히지않고 개는 개대로의 삶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던듯하네요.
자신이 죽기전 플루크에게 말하길 자주 찾던 음식점뒤에 걸린 해군 사진이 사실은 전생에 자기였다 말하고
음식점 주인은 자기 전생의 친형이라 말하죠 .
그동안 자기도 전생에 누구였는지 다 알고있으면서 모른척하며 살았던거고요
 
 
럼보가죽자 플루크는 자기 전생을쫓아 친구가 자기를 죽인줄알고 가족을 지켜야 한다는 마음에
가족을 찾아가 전생에 자기를 죽인 친구에게 복수를 하는순간 기억하지못했던
과거들을 기억하면서 자기 오해였던걸 깨닭죠
마지막엔 자기 아들을 구하고 가족에게서 헤어지면서 말하는게 참 철학적이더라고요
자기는 인간으로서의 사는법을 몰랐고
"개로서 사는법도 몰랐다 .
이제 자기는 어떤 생명체라도 그것의 일생은 소중하다는걸
이해하게 됐다." 라고 말하죠
이대목은  과거에 너무 집착하지말고 앞으로의 생활에 충실하자라고 느껴지네요.
지금 현실조차 제대로 살고있는지 모르는상황에서 과거일까지 신경쓴다면 너무 복잡한 인생인거같아요.
플루크 처럼 과거에 얽매이는건 자기자신에게나 또 과거주변인물에게나 해를 끼친다는걸 알고 따로 떠나는것처럼요..
지금 현재 과거에 이랬으면 저랬으면 저도 한번씩 생각하느데 어차피 현재가 중요한거니 미래를 위해서라도
과거에 신경쓰는거보다 앞으로살 계획에 더 신경쓰게 만드는 영화가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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