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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611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닉네임Ω
추천 : 1
조회수 : 829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1/06/03 18:24:38
8월 졸업예정인 사람입니다.
집 근처에 꽤 괜찮을 듯한 회사가 있습니다.
중소기업이지만 업계 2위에 직원 수 100명 이상, 매출액도 수백억에 달하는 회사입니다.
제조업인데 회사이름 말하면 거의 모두 아실겁니다.
재무비율도 보니까 부채비율이 상당히 낮은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1차 실무진면접을 보고 왔는데요
면접보고 나오는데 경비원 아저씨가 대뜸 "다른회사 알아봐" 이러시는겁니다.
어리둥절해서 왜 그러시냐고 했더니
여기 겉만 번지르르하지 여기서는 발전 가능성이 없다는겁니다.
저 생각해서 하시는 말씀이라고..아직 나이가 있으니 더 좋은데 알아보라고 그러시더라구요
지원분야는 사무직인데요
일은 무지하게 많은대 그만큼의 대가가 없다고 뭐 그런다고 하시더라구요
야근도 많이 하고 가끔 밤샘도 한다고..
사무실 밖에 계신 분이 뭐 그렇게 속속들이 사정을 아실까 싶기도 하지만
뭐든 본 것이 있으니까 그러시는거 아닐까요...
너무 심각하게 말씀하셔서 오는 내내 찜찜했습니다.
2차면접도 연락이 와 봐야 되는거고 솔직히 안될 가능성이 좀 더 높은것 같긴 한데..
아저씨가 말씀하신 게 어떤 면을 보고 그러신 걸까요..
사회경험 없는 저로서는 혼자 해석하기 불가능합니다.
사회경험 선배님들께서 좀 도와주세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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