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지 않다고 차였지만
나름 연애 수명이 끝났음을 인지했기때문에
차곡차곡 잘 버텨가고 있었는데
오늘 휴대폰으로 로그아웃 안된 그사람의 페이스북 계정을, 그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렸어요
어떤 여자애의 남자친구 앞에서 그 여자애를 초대녀라고 칭하며 놀더라구요..ㅎㅎ
cc인데 사귀고 있을 때 제 친구들이기도 한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상대방은 ㅅㅅ시 한번 더 해달라고 조른다는 장난도 쳤대요..ㅎㅎ
제가 대학생활을 하며 봤던 가장 바른 사람이라고 장담했는데..
참 더럽게 느껴지네요 저런 사람과 해왔던 장장 2년의 연애가요
정말 너무 허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