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 !! 빈라덴 죽었데ㅋㅋㅋ "
" 헐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
녀석들의 멱살을 쥐어잡고
" 내 영웅을 모욕하지마...라덴은 죽지 않아....라덴은 죽었는가..."
" 뭐..뭐...야 이새끼....!!"
" 대답해 !!!!!!!!!!!!! 라덴은 죽었는가 !!!!!!!!!! "
" 아이..씨..씨..발...친구가 문자로 보..보내줬어..기사보고.."
" 라덴은 죽었는가 !!!!!!!!!!!!!!!!!!!!!!!!!!! "
" 아..아.안죽었어 !! 그래 ! 안죽었어 !! 이..이것좀 놔줘...케..."
과사로 달려가서 노트북 중인 교수님을 밀쳐내고 검색을 했지
" 이..이자식이..얌마 !! 너 지금 뭐하는거야 !! "
- 테러의 황제 오사마 빈 라덴 사망 -
" 조퇴시켜주세요. 아프간으로 가야겠습니다 "
" 이새끼가 더워서 돌았나..야이새꺄 !! 고학번 복학생이 가긴 어딜가 임마 "
" 당신..........잘들어......라덴이 죽었어..........아프간으로 간다 "
교무실문을 박차고 나오는데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집에 오는 내내 ak47을 쏘며 울면서 걸어왔어
지랄같이 더운날씨도 오늘은 고맙더구나
눈물인지 땀인지 사람들은 모를테니...
하...야속한 테러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