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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직장이야기 그리고 부서고민
게시물ID : gomin_16121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prY
추천 : 1
조회수 : 21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4/03 17: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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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1년 된 신입입니다.  
첫 입사 당시에는 A라는 직무를 맡았으나 
입사 후 업무가 개편되었고
현재는 B 직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B 직무를 수행하면서
업무 성취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으며 
사내 교육 등을 직접 주관하지만 성격상 맞지않아 
업무에 대한 부담감도 있습니다.  

하지만 B업무는 현 직장뿐만이 아니라  
사회적인 비전이 좋아  
업무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팀장은 부임 후 알게 되었지만 
사내에 성격이 안좋기로 소문이 자자했고  
실제로 겪어보니 일반인과는 확실히 달랐습니다. 

우선적으로 나는 되지만 너는 안되  
그리고 상명하복식의 업무성격, 
마지막으로는 업무 이외의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창틀 형광등을 포함한 임원방 청소 등)  

저와는 두차례의 마찰이 있었고 
개인적으로는 사람으로써 대우를 받는 것이 아닌
일하는 부속품으로 느껴졌습니다.  

이러한 부분 때문에 팀장과는 성격상 맞지 않아  
초반에는 퇴사를 고려했지만 버텨보자 한게  
지금까지 와버렸습니다. 

그리고 작년 말,  저희 부서에 낙하산이 왔습니다.  
팀원 모두 기쁘게 맞이 하였지만
상식이하의 행동으로  
(화장실 가도 되는지, 임원 회의 중 결재요청 등..) 

현재는 저희 임원을 비롯한  팀원 모두가 
대화 자체를 기피하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팀원 간의 유대감도 없어  
다른팀에 비해 삭막한 분위기 입니다.  

그러다보니 개인적으론 가뜩이나 팀장도 싫은데
낙하산까지 이런 상태에 팀분위기도 그렇고... 
팀에 대한 흥미가 없는게 사실입니다.  

그러던 도중, 저는 1부서와 친해지게 되었고 
몇주 뒤 1부서에서 같이 일하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게 되었습니다.  

1부서는 평소에 제가 관심없던 분야고 
이전의 사회생활에서 접해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또한 지금하고 있는 업무에 비해 업무량이 많으며
사내 사람들과 조율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업무 외적으로는 모두가 자유로운 분위기인 것으로
사내에 평가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내에는 인사이동이 잦은 편입니다 
누구든지 인사이동의 대상이 되며 
발령이 나면 받아들이던지 아니면 퇴사하던지의  
강압적인 기업문화가 있습니다.  

이런것들을 고려했을때 
1부서로의 이동제안이 고민이 됩니다. 

결국 사람이냐 일이냐가 고민인데
다른분들의 생각은 어떤지 여쭙고싶네요..  

두서없이 썻지만 
최대한 다양한 의견을 접하고 싶습니다. 
많은 의견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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