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에 동네 신발가게에서 오천원 주고 산 쪼리.
세번인가 네번 신었는데 하필 비가 와서 빗속을 헤치고 집에 왔더니
끈 부분이 쭈글쭈글 다 벗겨지고 난리도 아니게 되고..
그래서 버린 줄 알았는데 오늘 신발장 구석에 있는것을 발견.
심심하기도 해서 심폐소생술이라도 해볼까 싶어 해봤는데 대충 괜찮게 된거 같네요
이런 끈이 꾸질꾸질 다 헤진 쪼리
없는거 빼고 다 있다는 그 곳에서 산 샤무드 끈. 네개 천원
2천원인줄 알고 갔다가 천원이래서 남은 천원으로 과자 사먹음!
개이득
샤무드 끈을 이렇게 네줄 매듭으로 땋고 땋고 목 운동 좀 하고
땋고 땋고 땋아서!
이렇게 붙여주면 끝!!!!!
참 헤진 천가죽이 발등에 묻어나서 끈에 검은 색 천으로 한번 빙빙 감아 줬어요
남은 끈으로 팔찌도 만듬
그럼
다음엔 꼭 착샷을 올리겠스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