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독립을 하려합니다
게시물ID : gomin_16121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GxoY
추천 : 0
조회수 : 22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4/03 18:45:46
옵션
  • 베스트금지
  • 외부펌금지
무능력하고 분노조절장애인 아빠와 포기한 엄마, 이제 성인이 된 동생.
어제 말싸움하고 방에 들어왔는데 쫓아들어와서 손을 올리더라고요.
 이새끼 저새끼 하면서 가습기를 저한테 던졌는데 말리는 엄마,동생 손에 부딪혀 바닥에 떨어져 박살이 났습니다.
아 도저히 못참겠더라구요
새벽에, 아침에, 점심에, 방금 전에도  엄마랑 대화를 했어요. 
제발 이혼좀 해달라고 아빠랑 얼굴 마주치기 싫고 목소리만 들어도 신물이 나온다고.
참으래요. '옛날보단 살기 나아졌잖아', '더 어려운 사람들도있어..' ,'옛날보단 안 그러잖아(폭력)'
본인은 포기했대요. 엄마가 포기했다고 나도 포기해야하나요? 
엄마말대로 큰소리 나기전에 무시하고 자리를 피하면되나요?
뭐가 무서워서, 대체 무엇때문에 이혼하길 저렇게 싫어하는지 모르겠어요. 본인이 제일 심하게 당했는데 말이죠
결국 포기하고 제가 집을 나가기로 결심했습니다.
근데 저 아직 20대초반이고 모아놓은 돈이 한푼도 없어요ㅋㅋ 독립하려면 알바를 해야합니다.
근데 공시준비생이에요
마지막 시험까지는 3달도 안 남아서, 더럽고 치사해도 시험준비하며 참아야하는건지 고민이 돼요.
근데 정말 보기싫네요.. 처와 자식에게 손을 올린다는 자체가 역겹습니다
그 횟수가 많이  줄어서 괜찮다 싶엇는데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네요^^
아무튼 얼른 돈모아서 탈출하렵니다.
독립 경험있으신 분들 조언좀 많이해주세요.. 사실 걱정이 많이돼요.. 고시원을 갈지 원룸을 갈지도 고민되고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