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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 - 소용돌이
게시물ID : music_167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8비트
추천 : 1
조회수 : 40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5/03 19:47:47
2003년 쌈지 헤어나지 못해 갇혀있던 거칠었던 내 기억에 상처 받아 아파하던 그런 널 바라볼 수 밖에 없어 또 다시 나 갇혀 그렇게도 지쳐있던 넌 순수한 그리움에 날 대신해 아래로 느낄 수 있어 네 자신을 봐 여기 거대한 너 널 믿어봐 크게 외쳐봐 네 자신을 봐 멈추지 않는 너 난 널 원해 내 기억에 혼돈스럽고 또 지나쳤던 건 이제 모두 떨치고 싶어 깊은 늪 소용돌이 속 던져버려 다 지우고 싶었어 거침없고 거대했던 너 두려움에 맞선 너 멈추지마 보여봐 그대로 멈출 순 없어 그대로 멈출 수 없어 마침내 어두운 밑바닥 도시 저편 거기 웅크린 날 보며 알았어 난 느꼈어 날 이제 멈출 수 없어 날 여기 재울 수 없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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