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던 누나가 있어요. 근데 알고보니 내가 아는사람과 사귀고있었어요.
충격받았어요. 사실 그 누나 지인이 저를 좋아해요. 근데 제 스타일이 아니에요.
그래서 저는 여자친구 사귈 시간이없고 돈도없다고.. 핑계댔어요
근데 그 누나지인이 나를 너무 좋아하는 티를 내요.. 저는 철벽만 계속쳤어요..
그래요 솔직히 내 스타일 아니라서 안사귀는거에요.. 나 어장관리도 안했어요.. 선톡도 안하는데 맨날 톡오고.. 전화오고.. 난 대답만했어요
어찌됬든 자꾸 피했어요
어찌됬든 누나가 좋아하는사람 있는거 알고.. 짝사랑실패때문에 너무힘들었어요
진짜 공부도안되고 몇초간격으로 누나생각만났어요
하루에 꺠어있는 시간 16시간중 12시간정도 생각한것같아요
아무것도안됬어요. 우울했고요
이대로는안되겠다싶어가지고 친구랑 헌팅하러갔어요 . 사람은 사람으로 잊자고요
헌팅해서 재미있게놀고 연락처 주고받았어요. 세명이랑 놀았는데 세명 다 개성있고 착하고 좋았어요
근데 한명은 친구랑 연락해서 아니다싶었어요. 나머지 두명 괜찮아요. 두명중 한명은 확실하게 날 호감으로 보고있고 좋아해요
나 역시 호감은 있어요. 근데 내가 여자친구가 생기면 그 누나도 알고 누나지인도 알게될거에요
페북도하고 카톡도하니까요. 솔직히 여자친구생겼는데 sns 에 안올리기도 뭐하고
"나 여자친구 있는거 다른사람들이 알면안돼.. sns에 올리지말자 우리 사진"
이러는건 말도안되게 찌질한거고
하아.. 그 누나지인이 정말 상처받을것같아요. 그냥 자기 싫어해서 철벽쳤을거라 생각하고
감수해야하는부분이겠죠. 내가 잘못한건 없지만 본의 아니게 남한테 상처 줄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