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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죵니 웃긴 쪽팔린 이야기....
게시물ID : humorstory_1176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조낸달리자!!
추천 : 2
조회수 : 39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6/04/22 13:53:47
고3인데 학교때려치고 밖에서 칭구하고 놀고있었습니다... 맨날 할짓없이 돌아다니다가 배고프면 밥사묵고 또 돌아다니다가 밥사묵고 항상 이짓을 반복하는 생활 이였죠 어제도 칭구랑 돌아다니고 있는데.. 배가 고픈 겁니다.... 그래서 엄마쫄라데서 얻은 5처넌으로 뭐사먹을까?? 고민하고 있는데... 어떤 건물에 쪼만한 식당이 있더군요... 가격도 싸보이고... 그래서 비빔밥이나 묵자 해서 갈라고 엘리베이터 탓는데 내친구 이 뷩신이 엘리베이터 버튼을 잘못 누른거예요. 5층인데 4층누르고 지뢀이에요 이새끼는... 그래서 어쩔수 없이 4층에서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데.. 안에 컴퓨터가 열라 많은겁니다... 그래서 아!!!!!! PC방 이구나!!!!!!!밥묵고와서 겜이나 하자!!! 이렇게 생각한 우리는 비빔밥 후딱 비벼 묵고 컴터하러 내려왔습니다... 안에 인테리어도 깨끗하게 되어있고 컴퓨터도 다 좋아보이고 근데 자리잡을라고 카운터에 갔는데 사람이 없는겁니다... 그리고 피씨방 컴퓨터는 원래 카운터에서 카드를 받고 카드에 적혀있는 번호를 입력해야 사용이 가능한데 여기있는 컴터들은 전부 바탕화면 상태에서 걍 켜저 있는겁니다... 그래서 칭구하고 야 일단 먼저 컴퓨터 하고 있으면 지가 와서 돈 받아 가겠지 하는 생각에 암데나 두자리 잡고 컴터 하는데 컴터가 이상해요;;;; 게임이 하나도 없고 쓸만한건 인터넷 하나뿐;;;;;; 그래서 아!!!!!!!!!!이 피씨방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구나!!!!!! 하고 생각하고 걍 인터넷 했습니다.. 담배피면서 하고있는데 옆에 어떤사람이 지나가는 거예여... 어!!!아저씨 재떨이 하나 갖다줘요 그러자 그 아저씨는 "어??!!!! 여기 어떻게 오셨어요???" 하는겁니다... 근데 그아저씨 옷에 적힌글자.. "미진 컴퓨터 학원" 컴...컴퓨터 학원??? 그랬습니다. 여기는 컴퓨터 학원이었습니다... 옆에있던 사람들 다 쳐다 보더군요... 쪽팔려 뒈지는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칭구랑 바로 나갔는데... 다시 생각해 보니 존니 웃기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칭구랑 존나 미친놈처럼 길에서 쳐 쪼갰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칭구가 이거 바로 오유에 올리라 하더군요.... 오유에 베오베 가고 웃대에 웃자가고 네이버붐에 붐베간다고 ㅋㅋㅋㅋㅋ 어쨋든 존니 웃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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