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실은 학교에서 좀 문제아라고 하는 중학생인데요. 신부님께서 매일 새벽미사, 저녁미사 안나오면 가만히 두지 않겠다(?)고 하셔서 꼬박꼬박 나가게 됐어요. 그러다보니 친구들과 놀지도 못하고 담배도 못피구요. 그런데 친구들이 왜 같이 안노냐고 ㅈㄹ해서 성당에 붙잡혀있다고 하니까 찾아오더라구요. 그런데 신부님 취미가 헬스이신데요. 애들이 반팔입고 성모동산 가지치기 하시는 신부님 팔뚝보고 도망갔어요. 만약에 제가 저녁미사 빠지고 친구들이랑 놀러가면 어떻게 될까요. 예전에 성당사람들 농촌에 봉사활동 갔을때 신부님께서 돼지를 어떻게 잡으셨는지 얘기를 들어서 너무 무서워요ㅜㅜ 그러는게 나쁜짓인건 아는데 친구들이랑 너무 놀고 싶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