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평소에 여자친구를 자상하게 대해주는 편이고 최대한 배려 많이 해주려고해서...
그런 제가 바빠져서 연락이 뜸해지면 그 괴리감이 좀 큰 것 같나봐요
일년에 한 4번 정도 바쁜일이 몇주정도 생겨요...
(출근 전후로 잠깐 통화나 톡하고, 중간중간 밥시간이나 휴식 시간에 안부 톡만 겨우 하고요)
이런 괴리감 때문인지 서운함 때문인지 아무튼 바빠지면 싸우게 되는데 여자친구는 저한테 이런거 이해해줄 여자 거의 없데요
주위 친구들한테 물어봐도 다 서운하겠다고 한데요
근데... 서운한거랑 그거 때문에 저한테 뭐라고해서 저한테 더 부담을 주는건 다른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서운한건 당연히 느낀다고 치더라도 이런걸 이해해주는(남친에게 부담주지 않는) 여자가 그렇게 없나요?
솔직히 전 여친과도 이 문제로 한참 싸우다가 헤어져서...
진짜 이걸 이해해주는 여자가 그렇게 드문건지 그냥 내가 그런 여자를 두번 만난건지 너무 궁금하네요 ㅠㅠ
(솔직히 전 이런거 이해는 당연하고 오히려 이런 상황에서 서운하더라도 저를 응원해주고 힘을 주는게 연인간의 바람직한 행동이라 생각하는데...
이런 저의 생각이 너무 이상적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