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있었던 9.11 테러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오사마 빈 라덴이 사살 당하고
수장이 되었는데요.
이 때 저택에 잠입하여 훌륭히 임무를 소화해낸 특수부대에 대해서도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해요.
빈 라덴 제거 작전에 투입된 부대는 미 해군 특수전 부대인 네이비실에서도 최정예로 꼽히는
팀 식스였다고 합니다.
팀 식스는 육군의 델타포스와 함께 대 테러와 요인 암살을 전문으로 하는 극비 특수부대인데요.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의 지시에 의해서만 움직이게 된다고 합니다.
작전 내용도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되며, 이번 작전을 수행할 때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작전 장면을 실시간 영상으로 본 것도 군작전의 개념으로 실시간 직보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미국 정부는 팀 식스와 델타 포스의 존재를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는데요.
정확한 병력 규모나 훈련 방식도 알려진 게 거의 없습니다.
단지 훈련이 혹독하기로 유명하며 과거부터 지금까지 적지 않은 요원들이 숨졌지만
훈련 도중에 사망했다고 하니 훈련 강도가 어느 정도인지 상상을 초월한다고 생각됩니다.
팀 식스의 공식명칭은 해군특수전개발그룹이며 줄여 데브그루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이번 작전에 있어서 빼어난 활약을 보여준 미군 특수 부대원들의 모습은
혹독한 훈련과 치밀한 사전 준비로 이루어진 결과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