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가요계는 점점 한국 기업들을 보는것 같아요.

 

대기업들이 이미 시장 다 점유해 버리고 중소기업들을 끼어들 자리가 없어요.

 

대기업들은 그지같은 물건도 이쁘게 포장해서 내놓으면 대기업 물건이 최고인줄 아는 사람들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사주죠.

 

중소기업에서 신박한 물건이 나와도 딱히 마케팅할 미디어가 없어요.

 

대기업 정도 되야 신문이나 티비에 광고 때릴 돈이 있지 중소기업들은 마케팅 비용에서 밀려 한두번 메스컴 타고는 사라지기 일쑤예요.

 

대기업들은 그렇게 번돈으로 또 엄청난 돈을 들여 여기저기 마케팅에 돈을 쏟아 부어요.

 

파는건 음악이지만 더이상 음악에 돈을 들이지 않고 포장과 마케팅에만 돈을 들이고 있네요.

 

 

한국의 대기업 문화가 깨지기 힘든 만큼

 

음악계의 대기업화도 깨지기 힘들까봐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