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중반이고 직장생활여러번하고 프리랜서로 일하기도 했어요
업무가 주로 컴퓨터 관련 업무이다보니 컴퓨터만 잡고있는 일이 많아져 자주 싸우곤 했어요 싸우는이유는 뉴스에 컴퓨터때문에 아이를 살해하고 또는 피시방에서 죽었다는 그런 뉴스들을 보고난 후면 저에게 무어라 하십니다...
최근엔 직장을 그만두면서 평소에 해보고 싶었던 일을 도전해보고자 국비지원을 통해서 공부하며 야간엔 아르바이트로 일하고있었습니다.
물론 학원비나 국비 용돈 지원다 안받고요...
원래 돈을 잘 안써서... 어려서뷰터 용돈을 안받아오다보니... 돈받고 그러진 않아요ㅠㅠ
그런데 이번에 다쳐서 목발을 짚고다니는데 도저히 아파서 일을 못하겠더라고요 ㅠㅠ
그래도 돈은 벌어야하니... 아픈몸 붙잡고 5일정도를 띄엄띄엄 일을 하긴했는데.... 집에오면 퉁퉁부은 다리에ㅜㅜ 그래도 집오면 인터넷 게임이나 영화보면서 나름휴식시간을 보냅니다ㅜㅜ 하루중 제일 꿀같은 시간...
다리를 다쳐서 일을 못하니...아예학원에 늦게까지있어서 집와서 잠깐 게임(사람죽이는게임도아니고...그 아케이드게임..같은)하구있는데
갑자기 부모님이 저보고 쓰레기라며 ㅎㅎㅎ
남들은 니나이에 월얼마를 벌어오는데
너는 자기계발은 안하고 시급도 쥐꼬리만큼 받아오는 쓰레기알바를 한다고....
게임하는게 꼭 뉴스에 자식살해한 년과 다를게 없다더군요...
저는 진짜 아가들을 너무너무 좋아하고ㅠㅠ 육아에 관심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ㅠㅠ
게다가 가족들 다 보는데서 저한테 소리지르시면서
돈도 못벌고 실력도 없는게 어쩌규 저쩌규 하시느겁니다...
항상 제가 하고싶은것에 절대적으로 반대하시고 경제적 지원도 딱히 해주신게없습니다...
중고등학교?때부터 설날에 받은 돈으로 옷사고 사복입고다니고 그랬어요.. ㅠㅠ
속상해서 울면 또 운다고 지x 이라하실까봐
꺽꺽거리면서 울고있네욤..ㅠㅠ
의사선생님이 뼈가 골절이라 4주 ~6주는 쉬라고 하셨는데 한달을 쉬어버리면 밥을 못먹으니까ㅜㅠ 억지로 다니고있는데 괜찮냐 한마디도 안해주면서
돈못번다 머라하다니..너무 속상하네요ㅠㅠ
마치 돈벌어서 자기들한테 갖다달라는거마냥..ㅜ
예전에도 이래서 딱하루집나간적있었는데 그땐 우리가 우습냐 돈도안벌어오면서 멀잘했다고 집나가ㅑ냐 이런소리를...들었다느ㅜㅜ
쓰다보니 길어졌네요ㅠㅠ 너무 속상해서 고게에 구냥 푸념글.. 적습니다...
이럴때마다 죽고싶고 그러지만 그럴수록 저만 정말로 쓰레기가되고 지는거같아서 그냥 당당히 다니는 중입니다만.. 마음에 상처는 지워지지를 않네요...
제 시급은 왜 6천얼마여서 쓰레기 취급을 받고있는건지 ㅜㅠㅠ
여러분 꼭 투표합시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