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여자가 있습니다.
이 친구랑은 학기 초 부터 같이다니면서 친해졌는데요
처음 봤을 때는 호감있는 정도였는데 같이 다니면서 보니까 인사성 좋고 예의바르고 감사할줄아는
모습을 보고 이성적으로 끌렸습니다.
그렇게 좋아하는 티는 안내고 친구사이를 유지했습니다. 둘이 공부하고 밥먹고 장난치고~
그러다가 어느날 그 친구와 함께 여러명에서 술을 마셨습니다.
그날 제가 그 친구를 많이 챙겨줬습니다. 물도 따라주고 술 다마시고나서 집에 조심히 가라고 문자도하고
근데 좋아하는 티가 많이 났나봐요.
그 친구한테는 부담이 됬는지 다음날 카톡을했는데 답장이 늦어졌고 텀이 길어졌습니다.
그 뒤로 일주일간 제가 시험준비 때문에 연락을 못했습니다.
그리고 시험이 끝나고 같이 아침수업을 듣는데 피곤하다고 제 어깨에 기대고 같이 장난도 많이 쳤습니다.(편한 친구라서 그랬을 거에요)
그리고 제가 다시 카톡을 해서 또 다시 연락을 했습니다.
근데 몇일전에 저랑 제 친구들 앞에서 과팅에서 만난 남자애 얘기를 하더라고요.
뭐 전화해서 이런저런 얘기 하고 주말에 남자애가 밥먹자고 했다고
그말 듣고 표정관리가 안되더라고요 ㅋㅋㅋㅋ
진짜 제가 얘를 너무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아니 좋아합니다
보기만 해도 너무 귀엽고 지켜주고 싶고..
제 욕심이겠죠?
아 잠시 딴 곳으로 샜네요 죄송합니다
제가 제일 걱정되는건 제가 솔직하게 마음을 고백 한 후 거절당하면 예전처럼 친한 친구사이로 지내지 못하는게 제일 걱정됩니다.
저와 비슷한 경험이 있는 형, 누나들
이 아이는 저에게 마음이 있는 걸까요?
그리고 친구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할 수 있을까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