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서 제대로 활동한적도없고 고등학교때부터 7년 정도 베오베나 유머게시판 위주로만 눈팅해왔어요 오유분들은 저를 모르시지만 눈팅하면서 참 따뜻한 사이트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않고 태연한척 가면을 쓰고 살아왔는데 고게에는 익명에 힘을빌려 제 고민을 털어놓을수 있었어요. 사실은 지금도 삶은 힘이들지만 고게에서 이글저글 읽어보고 저와 비슷한 글도 많이보고 제가 올린글에 늦은 새벽에도 실시간으로 따뜻한 댓글 달아주시는분들보며 주변지인들에게도 느낄수없었던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위로를 얻었습니다. 저도 힘이되어드리고 싶은데 말주변도없고 제 자신이 무너져있다보니 댓글은 많이 못달았네요 죄송해요ㅜ.ㅜ
도저히 참을 수 없이 죽고싶었고 또 나는 이제 죽어야한다고 생각할정도로 힘들고 지친 시간들이였지만 여러분이있어 큰 힘이됐어요 얼굴도 모르는 분들이지만 그 누구보다 더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모두들 안녕히주무시고 좋은꿈 꾸세요 모두들 내일은 그리고 또 미래에는 지금보다 훨씬 행복해지시길 바라고 또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