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기적 벤치마킹 대상… 정부, 34개국에 293건 전수 지난 3월 기획재정부는 베트남으로부터 한 통의 감사 편지를 받았다. 발신인은 보홍푹(Vo Hong Phuc) 기획투자부 장관이었다. 편지는 "2009년부터 3년 동안 한국으로부터 전수받은 경제개발 경험이 사회경제 발전 전략을 짜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마음속 깊이 감사를 느낀다"고 돼 있었다. 한국에선 잊힌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전 세계 개발도상국들엔 열광적인 벤치마크 대상이 되고 있다. KDI(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에 설치된 경제개발 컨설팅 과정에는 1998년부터 2011년까지 1000명이 넘는 개도국 공무원들이 다녀갔다. 올해 수강생인 르웬제 줄리어스(Lwenje Juliusㆍ35) 탄자니아 대통령실 경제분석관은 "탄자니아는 한국보다 면적이 3배 넓고 자원도 많은데 후진국에서 벗어나지 못한 반면, 한국은 한강의 기적을 이뤘다"며 "비결이 뭔지 확실히 배워 고국 경제 개발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에흐산 사나(Ehsan Sana) 파키스탄 기획처 계장은 "파키스탄 공무원들 사이에서 KDI 과정은 가장 인기 높은 경력 개발 코스"라며 "치열한 내부 경쟁을 뚫고 입학했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는 2004년부터 올해까지 8년간 '경제발전경험공유(KSP)사업'을 통해 총 293건의 개발 경험을 34개 개도국에 전수했다. 내년에 이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고 싶다고 신청한 나라만 벌써 50개국에 이른다. 로버트 시(Robert Y. Siy Jr) ADB(아시아개발은행) 선임 이사는 "한국은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올라선 세계에서 유일한 나라"라며 "한국 고유의 개발 경험은 국제기구 입장에선 중요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작 우리 스스로는 성공 신화의 가치를 잊고 산다. 2012년이 경제개발계획 탄생 50주년이지만, 그 흔한 기념행사는 물론 학술대회조차 계획돼 있지 않다. // 우선 박정희는 독재자가 맞습니다 그 중에서도 유신헌법 이후의 박정희는 도저히 실드칠수 없을만큼 독재자의 면모를 보여줬죠 제가 아무리 박정희를 좋아한다고 해도 ( 다른분들도 마찬가지시겠지만 ) 유신 헌법 이후의 박정희는 명백한 독재자의 모습을 갖췄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제가 실드를 치자면 독재는 분명히 잘못됬으나 전세계에서도 찾아볼수 없을정도의 전무후무한 경제개발을 이뤄냈다는 점은 인정해주셨으면 하는 것입니다 저는 원조가카가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