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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언니의 개념 없는 시누이땜에 열뻗쳐서....(스압)
게시물ID : animal_1614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isy
추천 : 4
조회수 : 81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6/14 21: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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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언니네가 개를 두마리 기르고있고 그 시누가 한마리 길러요

언니네는 말티즈1, 스피츠믹스(유기견센터에서 생후1개월때 데려옴 엄마는 스피눈 아빠는 모름ㅡㅡ두다 7,8개월정도)ㅐ 시누이네는 말티1(생후 1년정도) 

길어서 음슴체 갈게요ㅠ

 
이번에 가족여행 가는데 언니는 직장 못빠져서 형부랑 아이들 시어머니 애들고모 여행감. 문제의 시누도 갈 예정이었으나 자기 가족들한테 삐진게 있어 빠짐(그이유도 웃기지만 너무 길어져서 생략. 위약금 우리언니가 냄 아직 못받았다고 함)

그래서 오늘 다들 출발하는데 어젯밤에 전화가 와서 자기들도 제주도 놀러가니 강아지를 맡아 달라고 했다 함. 원래 펫시터에게 맡기려고했는데 여행간다는 말만하고 날짜를 얘기안해줘서 일정이 꼬였다함 이것도 솔직히 말이 안됨. 여행 날짜 진즉부터 정해졌을테고 그날짜 이야기는 필수 아님. 

근데 문제는 개를 자기성격대로 막 키워서 하울링에 짖고 똥오줌 못가리고 말티가 원래 관절이 약하다고 탈구가 잘된다든데 그래도 4,5년차부터 생긴다든데 얘는 걷지를 않고 뛰어만다니고 소파 점프 막 해서 벌써 다리 세개가 빠졌다 들어갔다 한다고 함

우리 강아지들은 밖에 데리고 나가도 사람들이 짖지도 않고 순하냐고 그럴정도. 물론 집에서 둘이 투닥두탁 하지만 기본적으로 짖지을 않음 잘..

할튼 혼자 여유부릴  찬스에 갑자기 골칫덩이 떠맡았는데 얘가 짖는게 넘 심해서 목에 못짖는 장치를 달고 삼ㅠㅠ 동물학대라고는 생각하는데 언니시누이 즉 조카들 고모도 도저히 못살겠으니까 달아놨다함. 그걸 하고있음 못짖는데 아침에 짖었다고 언니가 일단 회사를 갔는데 집에 와보니 우리애들까지 짖었다함 애견센터에 일단 돈주도 맡겼는데 거기서도 하울링 넘 심하다고... 저녁에 베터리 사서 데려왔다고.

이것만해도 좀 밉상인데 그전에 도저히 못키우겠다고 우리언니네 데려온적 있음 며칠뒤에 데려가긴 했는데
울면서 너무힘들다고... 울언니가 안맡아주면 버릴것 같다고....그얘기 듣는데 자기가 그렇게 키워놓고 남이 도저히 거둘수없게 막키워놓고 울고 지빠진 동정심도 안듬 울언니는 버려지게 생겼으니까 일만맡음
 그래놓고 언니가 키우는 믹스견이 아무래도 말티보다 크고 하니까 걔를 시골에 보내고 말티 두마리를 키우라고 그리고 조카를 구슬려서 조카입에서도 개 더 크면 어떻게 감당할거냐 이런소리가 나오게 했다함. 그때 믹스아이를 데려온지 얼마안돼서 조카도 아직 정이 안들어서 그랬다 생각. 암튼 그소리 듣는데 사돈이지만 이미ㅡxx이 소리가 절로 나옴 물온 언니앞에서는 못함

정말 동물을 절대 기르면 안되는 사람임
딸래미 하나 있는것도 감당 장못라면서 개가 이쁘다고 산것임. 그전에도 강아지 한마리 기르다가 좀크니까 딴데보내고 다시 기른것임. 이제 자기는 다시는 안키운다고 했다함.
근데 개 탈구 계솓 반복되면 수술해줘야 하고 그게 몇백인 그럼 수술못해준다고 안락사시킨다고 이소리를 조카앞에서 했다는 얘기듣고 정말 구제불능이구나 생각듬

우리언니는 난데없이 개 떠 안고 얘가 소파 올라갈까봐 지키느라 밤잠 설치고 개목거리 베터리 구하러 다니고 아휴...

넘 답답해서 글써봤음

개를 우리언니네에 버리고 단뒤 찾으러 왔을때 그래도 지 주인이라고 좋아죽고 그제서야 기살아서 우리강아지들보고 짖고 했다는 얘기듣고 너무너무 불쌍했음ㅜㅜ 니가 이쁘지만 않았어도 그 그지같은 집에 안갔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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