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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배운 20대는 왜 저능한 좀비가 되었을까?
게시물ID : sisa_1614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일베펌
추천 : 4/3
조회수 : 43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01/16 23:10:07
'나는 꼼수다' 에서도 가장 인지도가 떨어지고 논객으로서 가치가 없는 김용민 교수가 몇 년 전 20대 개새끼론이라는걸 들고나와서 화제가 됐었다. 요약하자면 정치사회문제에 무관심하고 자기 공부에만 열중하는 20대는 계속 그렇게 공부만 열심히해서 훗날 삽질의 역군이나 되라는, 교수라는 사람이 쓴 글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천박하고 영양가없는 글이었다. 그런데 지금 와서는 20대에게 사과를 한다느니 청춘을 응원한다느니 하는 자기가 자신있게 지껄였던 헛소리를 뒤집는 말을 해대고 있다. 왜? 20대는 몇 년 사이에 정치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증가했고 자기목소리도 낼 줄 알게 되었기 때문에? 아니다. 자기편이 되어주지 않았던 20대들이 순식간에 자기편이 되었기 때문이다. 아무생각없이 스스로가 선생으로 지목한 자들의 말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이러한 사생아들은 2008년 광우병 파동때 무지막지하게 양산되었다. 사람들은 이런 애들을 좀비라고 부른다.



왜 대부분이 배울만큼 배웠다는 대졸자 혹은 대학생인 대한민국의 20대는 헛소리에 열광하는 좀비가 되었을까?



1. 자기 생각을 전혀 표현하지 못한다.

세종대왕님은 어리석은 백성이 자기 뜻을 펼치지 못하는 것을 불쌍하게 여겨 한글을 만들었는데 안타깝게도 그런 고결한 의도에 부합한 백성은 오늘날에도 별로 없는 듯 하다. 많은 사람들은 내용의 실속있고 없음은 둘째치더라도 아예 긴 글은 쓰지도 읽지도 못한다. 어휘력도 부족하고 무언가를 공부해서 알아가는 재미도 모르고 그냥 누가 그렇다면 그런가보고 하고 산다. 교수들이 던져주는 먹이만 받아먹고 남의나라말이나 배워보겠다고 외국나가서 술빨고 이민자 따까리나 하다가오고 그렇게 살아도 학위는 나오니까. 똑똑해지고 싶은 욕심이 없으니 똑똑해질 수 없을뿐더러 애초에 이나라의 똑똑함의 척도는 서울에있는 무슨대학 졸업장을 가졌느냐 혹은 평생 가볼일도 없는 나라 수도가 어딘지 아느냐 따위의 어처구니 없는 것으로 정해졌다. 결론적으로 사람들은 배우기는 많이배운 앵무새가 되어 누구말을 따라 읊어댈지나 찾아다니고 있다. 이렇게 점점 더 좀비가 되어간다.


2. 역사의식이 전무하다.

사실 제일 큰 문제는 이거다. 우리나라는 아직도 휴전국가고 자칭 진보라는 놈들한테는 이게 케케묵은 주제고 언제까지 북한 북한 거릴거냐는 소리를 듣지만, 그래도 제일 중요하다. 되려 6.25보다도 케케묵은 친일파를 갖고 물고 늘어지는것은 그쪽이다. 각설하고 안보를 최우선으로 보는 시각은 전통적인 가치의 인정따위 차원이 아니라 우리의 뿌리를 생각하는 거다. 6.25때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역사상 가장 많은 나라가 단일연합군을 결성해 싸웠다. 허나 참전용사들로 구성된 어버이연합은 표현이 과격하단 이유로, 아니면 무작정 수꼴이라는 낙인이 찍혀서 걔네들에게 비웃음을 산다. 지금의 국가와 체제를 있게 해준 이들에 대한 고마움이 눈꼽만큼도 없다. 그래서 김정일의 사망보다 이명박의 내곡동 사저가 더 빅뉴스로 둔갑하고 김정일에게 조문단을 보내는 문제에는 귀막고 입닫게 되는 거다. 6.25가 1950년에 터진건 알지만 왜싸웠는지는 모른다. 심지어 종전되지 않았다는 것도 모른다. 역사공부는 했지만 역사의식은 없기 때문에. 이렇게 점점 더 좀비가 되어간다.


3. 엄살이 심하다.

마지막은 엄살이 심하다는 거다. 386세대는 학생운동하면서 술쳐먹고다니다가 졸업할때 되면 기업에서 모셔갔다는 둥 헛소리를 믿어대며 자신들은 시대의 피해자라고 요란을 떤다. 그런 20대를 위로한답시고 청춘콘서트니 뭐니 열어서 아름다운 말 열심히 설파하지만 걔네들의 진의는 이거다. '너희들의 잘못이 아니다. 세상이 잘못됐다. 남탓을 해라.' 김용민이 바라던 20대의 정치참여는 남탓하기 좋아하는 엄살에서 시작됐을 뿐이다. 등록금이 비싸 학교를 다니지 못하는 세상이 잘못된거라면 그 이전부터의 잘못인데 타겟은 이명박이다. 왜? 걔들에게 남탓을 하도록 시킨 세력이 이명박을 끌어내려야 하니까. 대통령 직선제를 외쳤던 과거의 대학생과 온 세상의 고뇌와 시련을 지가 혼자 다 짊어지고 있는 줄 착각하는 지금의 대학생은 다르다. 아프니까 청춘이 아니라 아프니까 인간인거다. 자기만 아픈 줄 아는 멍청한 20대는 김어준 따위의 저열한 선동꾼한테는 더없이 좋은 먹잇감이다. 이렇게 점점 더 좀비가 되어간다.



좀비랑 싸우지도 말고 교화시키려고 하지도 마라. 그냥 평생을 그렇게 남탓하고 남의말 자기입으로 지껄이면서 꼬리나 잡고 다니다가 그 꼬리가 썩은 동아줄이면 자멸할 쓰레기들이다. 니들이 좋아하는 산업화를 꼭 해야겠다면 말이 통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을 향해라. 괜히 좀비랑 엮여서 속병앓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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