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람을 싫어하는건 아닌데요, 상대방이 절 싫어할까봐 행동하나하나 신경쓰이고 뭘하는데도 자신감이 없어요 정말 7~8년씩 만난 친구들 말고는 편하게 지내고 싶어도 잘안되네요 그런걸 너무 신경써서인지 표정도 부자연스럽고 어둡고 만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지쳐요 얼굴 표정관리가 안된다고 해야하나.. 경직되고..그러다보니 상대방도 처음엔 제얼굴을 보고 이야기하다가도 제가 있는데도 항상 다른사람한테 눈을 고정하고 얘기를 해요. 또 그게 상처가되서 하루종일 생각나구요. 생각해보면 상대방이 저를 싫어하는건 아닐텐데 자꾸만 안좋은 생각이 들고 힘들어요 ㅠㅠ 제가 생각해도 저랑은 얼굴보고 얘기하기 싫을 것 같긴해요....... 생각해보면 제 자신이 자기비하가 너무 심한거 같기도 하고. 공부를 해야하는데 자꾸 생각이나서 집중도 안되고.... 어릴때부터 이래왔는데 (왕따를 당하거나 한 경험은 없음) 이제 정말 고치고 싶거든요? 그런데 방법을 모르겠어요 . 다른사람들은 노래방가서 소리한번 지르고오면 풀린다는데 저는 노래방 가는건 정말 싫어해요 ㅋㅋ 친구들 만나면 노래방가서 신나게 놀고 그런사람들 부러워요 저는 경직되있어서 노래방에서 놀지도 못해요 어색하기만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