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복도엄마
게시물ID : humorbest_1614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ED-VIRUS
추천 : 264
조회수 : 3232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7/03/12 23:30:51
원본글 작성시간 : 2007/03/12 23:05:13
어느 중학교 선생님에게서 들었는데요. 담임을 맡은 반에 몸이 불편한 학생이 있었습니다.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학생인데, 어느 날, '세상에 다시 태어난다면' 이라는 제목의 글짓기를 하라고 했는데 그 학생의 글이 너무나 감동적이었다고 합니다. 그 학생의 경우 다시 태어난다면 몸이 불편하지 않은 비장애인으로 태어났으면 좋겠다는, 그런 글을 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이렇게 썼다고 해요.  “다시 태어난다면 내 어머니의 어머니로 태어나고 싶다.  그래서 이 생에서 내가 받은 그런 고마움을  어머니의 어머니가 되어서 무조건 보답하면서 살고 싶다.  이 생에서 내가 어머니의 고마움에 보답하며 사는 건  너무나 힘들기에..  제발 다음 생에선 내 어머니의 어머니로 태어나서  그 무한한 사랑과 정성을 갚고 싶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