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부산을 2박3일동안 다녀왔고 그 동안 먹은 음식들을 찍은 사진입니다

대부분은 저는 먹느라 정신없어서 못찍었고 친구가 찍은 사진들입니다(친구한태 글올려도 된다고 허락받았어요)

첫날은 거의 자정쯤에 도착을 해서 짐 풀고 바로 나가서 한잔했는데 사진을 안찍었더라고요...(엄마한태는 술안먹었다고 거짓말한건 함정....)

 

 

두번째날은 부산의 유명한 국밥집가서 먹은 건데 진짜 맛있었어요

친구는 순대국밥 저는 내장국밥시켜서 먹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꽤 오랫동안 줄서서 기다린다음에 먹었습니다

 

그리고 저녁으로 뭘먹었는데 사진을 안찍었습니다 사실 2일연속 저녁에 술을 먹었더니 뭘 먹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아요.... 뭘먹었더라...

다음날 점심으로 회전초밥집이 있길래 가서먹었습니다

친구는 사진찍으면서 맛있어 하면서 먹었고 저는 친구말에 의하면 살면서 이렇게 신중한 표정짓는건 처음본다고......

신중하게 초밥고르면서 먹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호텔에 돌아와서 거의 안주없이 술을 한잔했었죠

여자 둘이서 마신 술의양...(술게임하면서 마시다보니 정신없이 마신건 함정...)

 

그리고 술에 취한채 더먹을 수 있다며 사놓고 먹지 못한 술들...

이 글과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술먹으면 둘의 성격이 평소에는 제가 활발하다면 술취했을 때는 조용해지거든요 그런데 친구는 반대로 평소시에는 저보다 비교적 조용하지만 술먹으면 활발해져요

 

친구가 술에 취해 뻗어있을 때 헤롱헤롱하면서 사온 컵라면 두개(김치도 사왔더라고요)로 해장을 한뒤...(사진 속에 발이 나와서 죄송합니다ㅠㅠ)

...사실 3개사서 1개는 제가 친구 잠들었을 때 하나먹었는데 먹으면서 티비를 키니 마리텔이 나오더라고요 거기에 나온 영만아저씨보면서 엉엉울면서 아저씨미안해요하면서 운건 함정... 그리고 필름끊겨서 오유한것도 함정....

해장을 한 뒤에 밖으로 나와 친구랑 점심으로 밀면을 시켰어요

 

 

친구가 먹은 밀면만 찍었는데 저는 비빔밀면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둘 다 밀면이 잘 안맞아서 세트로 나온 만두랑 김밥을 먹고 정작 밀면을 많이 못먹은건 함정...(앗 이번엔 손이 죄송합니다ㅠㅠ)

사진은 안찍었는데 씨앗호떡도 먹었었는데 맛있었어요

 

그리고 부산여행와서 비온날은 오히려 시원하다면서 비맞으면서 막 돌아다니고 해변가도 갔으면서 햇빛쨍쨍한날은 덥다면서 잘 안돌아다닌 것은 마지막함정....

부산가서 많이 돌아다니자했는데 기억나는게 술이랑 돼지국밥, 초밥 그리고 컵라면밖에 잘 생각이 안나네요...

둘이 내일은 일찍일어나자 해놓고 계속 늦게 일어났지만... 나름 재밌게 다녀왔어요

마무리를 어떻게 하지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