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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614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랑은슬프★
추천 : 1
조회수 : 1801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1/06/04 13:37:36
정확히는 이게 헌팅인가 싶지만...
요전 겨울에 있었던 일인데(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파카를 입었으니 겨울이겠지)
친구가 11시 좀 넘어서 전화가 왔어요, 술한잔 하자고(여자친구도 같이 있다고)
할 일도 없고 하니 일단 나가서 동네를 걷는데,
정말 평범한 옷차림의 멀쩡한 얼굴의 여자가 저랑 지나쳐 가더니, 뒤에서 "저기요"
"네?" 하고 뒤돌아보니 "어디 가세요?" 라고 해서 "그냥 뭐....(뭐야? 이 여자는...-_-?)
"술 한잔 하실래요?" 라고 물어오네요,
(뭐지? 요즘은 영업을 이렇게 하나? 생긴건 멀쩡한데...) "사실은 친구 만나러 가는길이라서요 ㅎㅎ"
그리고 내 갈길 가려는데, "그럼 저도 같이 가면 안되요? ^0^"
(뭐? 뭐라고? 댁이 왜 같이가?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내가 이상한 사람이면 어쩔려고)
"아하하....친구들이 다들 소심해서요, 낯선 사람오면 좀 그래요"
"그래도 같이 가면 안되요?" "네, 미안해요, 그럼 이만...." 그랬는데
"제가 못생겨서 그래요?" (으잉?)
"아뇨, 이쁘세요, 그럼 ㅃㅃ"
이랬던 적이 있어요
이게 헌팅이란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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