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길수도 잇지만 혼자 생각하기보단 다른분들 생각도 듣고싶어서 올립니다~~ 답변부탁드려요! 이년넘게 만난 남자친구에게 친한 여자사람친구가 있어요 저보다 안 지 꽤 된 대학교동기인데 아주 편하게 지내고 친한것같아요 연애초에 남자친구가 직장일로 타지에 있을때도 주말에 저랑 데이트 하는데 한달에 한번씩은 그 친구와 약속을 잡고 영화도 보고 그러길래 제가 둘이 좋아하는것 같다고 그냥 우리 안 지 얼마 안됏으니 그 친구랑 둘이 사귀라고 난 괜찮다고 햇는데 남자친구가 그런거 아니라며 이제 안 만나겟다고 했죠 그 뒤로는 안만나는 것 같더라구요 나 때문에 친구도 못만나니 둘이 연락하는 건 크게 신경안쓰고 그 뒤로 남자친구랑 잘 지냈는데 오늘 아침 그냥 갑자기 그 여자사람친구 생각이 나는거예요 그렇게 친해보였는데 둘이 어떻게 지낼려나 내가 좀 그랫나 싶기도 하고 남자친구가 고맙기도 하고 .. 연락은 얼마나 하고 지내나 궁금하기도 하고 그래서 오늘 만났을 때 잠시 카톡 열어봤어요 근데 그동안 연락을 계속 해왔더라구요 시시콜콜한 이야기로 이틀에 한번꼴로 저랑 같이 있었던 어저께도 연락햇고.. 서로 자취방 사진 찍어 보내서 이야기도 나누고 뭐 전기 설치해주러 언제 와주라 하는 얘기도 나누고 카톡 주고받으며 여전히 그렇게 지내는 걸 딱 보니까 남자친구 사랑스런 맘이 싹 가시는거예요 옆에 있기도 싫고 나 만지는것도 싫고 그래서 잠시뒤 집으로 왓어요 남자친구가 바람피는 건 아닌데, 저에 대한 마음이 진심이라는 것도 믿는데.. 그냥 친한 여자 친구인건 알겟는데 왜 이렇게 싫죠? 제가 이해못하고 이러는게 이상한건가요 굳이 중요한 일도 아니고 시시콜콜 그냥 그런 대화들을 꼭 그 여자사람친구랑 해야 하나요 여자친구가 그런거 싫다는데? 그냥 그 친구든 제 남친이든 둘 중 누군가는 상대방을 좋아하는 맘이 있는거 같은데 그 사이에 껴있기 싫어요 그런데 내가 만나지말라 연락하지 말라 강요할 순 없다는 생각도 들고.. 어떡해야 할까요? 그냥 다른 분들의 객관적인 생각 듣고싶어서 주저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