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데 제가 심각한건지 아닌지 모르겠어요..
인터넷으로 하는 테스트는 우울증 위험으로 나왔거든요 한 50점 만점이면 40점정도로..
그렇다고 우울증인건 아닌것같아요 들은 증상으론 우울한 기분이 며칠을 계속 가야 한다고 하는데..
전 갑자기 욱하거든요... 행복한것도 슬픈것도 필요없으니 너무 지쳤다 그냥 살기 싫다.. 이런식으로..
예전엔 머리랑 다리를 때렸는데 스스로한테 화가 너무 나서요.. 가족들이 알아서 이젠 때리진 않고 어느순간부터
스스로한테 욕하는게 너무 익숙해져버렸어요.. 뭐 안하고 있으면 스스로한테 왜 안해 개년아 뭐라도 해야할거아냐 아무것도 못하는년..이런식으로.. 바로 떠오르는데 상처받는 경우가 많아서 나중에야 아냐 나도 뭐 할수 있고 오늘은 뭐뭐 했고... 근데 문제는 욕부터 떠올라요
엄마랑 대화하는데 엄마한테 미안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라고....엄마가 제때 몰라줘서 미안하다고.. 넌 서서히 바뀔 수 있을거라고 말씀해주셔도 욱하면 바로 원위치되서... 그렇다고 상담받거나 정신과에 가보기엔 돈이 없어요...아 엄마랑 대화할때랑 같네요.. 결국 이런얘기 주절거려서 미안하다고 했거든요..
오늘도 그래서 그냥 주절거리고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