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부터
1. 파워렉스 혐오증상
트리플 시리즈든 80플러스 인증을 받은 시리즈든
일단 'POWEREX' 만 보이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이 "쓰레기"
그다음으로 드는 생각이 "버려"
1-1. 뻥파워 혐오증상
익숙하지 않은 브랜드, 너무 지나치게 싼 가격을 감지하면
막 바꾸고 싶어짐. 근데 그 뻥파워 써도 문제없을정도의 전력 소모를 하는 시스템인데
막 뻥파워만 보면 아 저거 바꾸고싶은데 으아아아...
2. APU + 외장글픽 혐오증상
예전엔 APU + 외장글픽하면
예전은 "아~ 님 저거 저러는것보단 ~~~하는게 더 좋아요~" 같았다면
요즘은 "햠어폇;점여!!" 랄까 ㅠㅠ
3. 가성비 성애자가 됨
예전엔 가성비든 뭐든 걍 그럭저럭 돌아간다만 싶으면 OK였는데
가성비 가성비 가성비만 따짐... 마치 병처럼 ㅠㅠ
웬지 더 가성비 좋은 부품 선택하시면 웬지 뿌듯하고
뭔가 흠이 보이면 아 저거 말해야하는데 근데 저거 안 바꿔도 큰 지장은 없는데
아 어뜨카지 말해야하나 말아야하나..
혼자서 열심히 속으로 고민중
4. 지름신
많은분들이 지르고, 컴게에 지름 후기를 남긴다
덕분에 언제나 제 지갑은 탈탈탈(...)
5. 해탈
20만원대로 디아3 풀옵 돌아가는 견적 내 주세요!
30만원가지고 스타 2 풀옵 돌리고 싶어요!
제가 5만원이 있는데 이걸로 컴 새거 장만 가능할까요?
몇몇분들은 정말 무리한 견적 요청을 하시고...
몇몇분들은 넌 그냥 닥치고 견적만 내 주면 된다 식으로 하시고
몇몇분들은 여기 컴게니까 당연히 견적도 내 줘야 한다는 마인드 가지시고...
(아 물론 요즘은 줄어들긴 했죠)
허허... 사람을 강하게 만듭니다!
번외. 컴게에 답변할거 없나~ 하고 대기타고 있다가
할 일을 까먹고..... 시간 좀 지나서야 퍼뜩 생각나서... 주륵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