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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6154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Jpb
추천 : 0
조회수 : 258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4/11 19:43:08
지난주 소개팅을 하고 왔는데
개팅남이 착하고 바르고 그런 건 잘 알겠는데
왠지 어딘가 남자로 느껴지긴 부담스러운 그런 타입이더 라구요.
그러면서 머릿속에서
몇년 전 썸탔던 남자가 스쳐 지나갔어요.
너무 좋아했었고 잘 되어간다고 생각했었는데
갑자기 뚝 끊겨 아쉬움만 남겨졌던 ?
그 이후로 그 남자가 계속 생각나요
그 남자 이후 괜찮은 남자도 없었거니와
어떤 남자라도 자꾸 그 남자랑 비교하게 돼요 ㅠㅠ
인터넷에서
어떤 사람이랑 사귀고 혹은 썸타고 그 이후에
다른 사람이 안 생기면 그 사람이 인연이라든데
물론 뻘소리인 건 알지만
괜히 그 말에 더 기대보게 되네요
아니면 이뤄지지 못한 것에 대한 미련이 넘나 크게 남은 건가 싶기도 하고..
그렇다해도 그 전 사람들은 별로 미련이 없는데
봄이라 그런가 괜히 싱숭생숭해지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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