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다니다가 안맞아서 관두고 이제 또 면접을 보게되었네요.;;

면접을 20여분가량 봤는데 어찌나 이전 회사 계약만료에 대해서 물어보는지 좀 당혹스럽더라고요.

그 외에도 음주여부나 여자친구나 가족관계나 뭐 물어볼 수 있는건 다물어보더군요. 이해합니다. 그들도 사람하나 뽑는건데 조심스럽겠죠.

근데 웃긴것은 예상질문이던 임기응변이던 뭐던간에 어떻게 간신히 넘기고 이제 떨어졌겠구나 싶어서 집에서 겜이나 하고 있는데

1시간뒤쯤에 합격했다며 당장 내일부터 출근하라네요. 보통은 3일 내외로 연락을 주고 출근은 일주일뒤 월요일이나 그때 하게되는데

여긴 뜬금없이 지금 회사다니는것도 아니니까 출근하라고 하네요. 이걸 아는 형님한테 자문을 구하니까

거긴 꼰대가 많을것이다. 그렇게 좋진 않을거다. 아니다 싶으면 바로 나와라. 같은 말을 했습니다. 부정적인 의견도 있지만 긍정적인 의견도 있어 참 당황스럽지만 일단은 출근을 하려고 하는데 두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