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해서 코피까지 쏟아진 하루였는데
막상씻고 누우니 잠들기가 아쉽네요.
찌질해보일지는 모르겠지만 누군가에게 나 오늘 힘들었다고 위로받고싶었다고 칭얼대고싶은 밤입니다.
웃으면서 고생했다고 토닥토닥해주는 사람한테 기대서 눈감고 싶은데
그럴 사람이 없기에 외롭고 또한 슬픕니다.
언젠간 다가와줄 그 사람을 위해 내일도 좀 더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기댈 누군가가 생겼을때 그 사람에게 부끄럽지않은 내가 되도록.
또한 나 역시 누군가가 기댈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