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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분만] 집에서 무슨 옷 입고 계세요?
게시물ID : gomin_16158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ZjZ
추천 : 0
조회수 : 742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6/04/12 22: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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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여징어임

밖에 나갈일 없으면 파자마 형태의 바지에 늘어난 후드 잠바안에 역시나 늘어난 티셔츠를 입고 생활함
이 점에 대해서 내 자신이 추해보인다거나 못나보인다는 그런 생각은 0.1% 정도만 있음.
그래도 밖에 나갈때는 꼭 샤워하고 머리에 영양분 주며 향수도 뿌리고 아무튼 집에서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짐.

사건 발단은 이랬음

어제 아버지께서 오시더니
"자지않는 이상은 파자마를 입지마렴"
하시는거임

그래서 내가 "왜요?" 함 그랬더니 "보기 싫어서" 라는 거임
내가 "누가 보기 싫은데요?"
아버지: "내가 아니 니가"
나: "그럼 뭐 입고 있죠?"
아버지: "츄리닝"
나: "츄리닝이나 파자마나 둘다 같은거 아니에요?"
아버지: "시끄럽고 내가 하라는 대로 해" 
나: "알겠어요"
아버지: "알겠어요가 뭐냐 그냥 네 라고만 해"

어딘지 모르게 말에 가시가 돋힌 느낌이였음.

이를 어머니께 알리니 아버지도 남자인지라 이쁜 딸 모습을 집에서 보고 싶어하신다고.
그런데 그게 이해가 잘 안되었음.
내가 아버지에게 잘 보여야 할 이유도 모르겠고. 

그에 반해 여동생은 나와 같은 파자마 바지를 입는데도 전혀 이같은 상황이 벌어지지않음.
아마 나와는 다르게 늘.어.나.지 않은 옷을 입고 있어서 그런거 같음.

암튼 옷장에서 잠자고 있던 바지를 꺼내서 입었음 (츄리닝같지만 츄리닝 같지않은 츄리닝인 그런)

위엣 옷은 뭘 입어야할지 몰라서 보류중임.

세줄 요약.
1. 아버지가 파자마를 입는 글쓴이를 나무라심
2. 다른 옷을 입긴 함
3. 다른 여징어들은 집에서 생활할때 무슨 옷을 입는지 궁금함. 구체적으로 묘사도 해줬으며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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