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제가 춤추거나 노래부르는 거 악기 만지는 거 가사 써보는 거 이런 것을 좋아하는데 솔직히 잘하는 건 없어요 악기도 다룰 줄 아는 거 하나없고 노래도 잘부르는 건 아니고 춤도 그냥 티브이보고 곧 잘 따라하지만 잘추는 건 아닐테고 가사를 써봐도 그냥 티브이에서 보던 흔한 사랑 노래의 이야기 같고
그래서 이 쪽으로 진로를 꽉 잡기위해 이것들을 좀더잘하고싶어서 학원을 다닐까 해봤지만 야자를 빼기위해 면담한 담임선생님과의 얘기에서 설득당해서 그 이후로 그냥 평범한 고등학생처럼 공부를 하면서 살고있죠 그런데 너무 미련이 남네요 저도 가수들 처럼 무대위에서 노래부르고 춤추고 싶고 안되면 노래라도 만들면서 살고 싶은데 지금 부모님께 다시 부탁해도 학원을 다니려다 그만둔 걸 아시는 부모님이기에 저의 또 잠깐의 일탈이라 생각하고 허락을 안해주실 것 같네요 요즘들어 공부도 안잡히고 합니다. 솔직히 가능성이 많은 분야는 아니지만 이 쪽으로 가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