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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포탈 빙神
게시물ID : humordata_7821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xa
추천 : 1
조회수 : 220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5/05 15:10:12
"신세계 발견" MS 빙, '빙신(神)'으로…음란물 검색 논란 '구글'에 맞선 마이크로소프트사(MS)의 새 검색엔진 '빙(Bing)'이 "신세계를 발견했다"는 네티즌들의 소문을 타고 공개 일주일 만에 인지도를 빠르게 높여가고 있다. 그러나 이 '신세계'가 '성인 동영상' 검색을 일컫는 것이라 네티즌들의 찬양과 비판이 동시에 올라오고 있다. 지난 1일 MS는 '쿠모'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던 새 검색엔진 '빙' 베타 버전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마케팅비용으로만 1억 달러를 사용할 정도로 MS는 빙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빙은 라이벌 구글과 야후의 장점을 따온 듯한 메인페이지 구성에 사용자가 입력한 검색어가 웹, 지도, 이미지, 헬스 등과 같은 검색 카테고리에 따라 정리돼 나타나는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공개 초반, 빙은 국내 네티즌들로부터 그다지 높은 점수를 얻지 못했다. 이미 네이버나 다음 등의 국내 토종 포털사이트 검색에 익숙해져 있으며, 해외 유사 검색엔진인 구글과의 차이점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빙'이라는 이름이 비속어와 유사해 오히려 네티즌들의 놀림감이 됐다. 결국, 잠재력은 있지만, 성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예상이 주를 이루기 시작했다. 그러나 빙의 예상치 못한 기능이 알려지면서 빙은 순식간에 네티즌들의 강력한 지지와 환호를 받게 됐다. 바로 강력한 동영상 검색 결과와 검색어 필터링 기능 해제 방법 때문이다. 국가 설정과 검색어 필터링 기능을 해제한 뒤 음란물과 관련된 검색어를 입력하면, 성인 동영상이 무더기로 검색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빙은 순식간에 네티즌들의 '완전 소중 검색 엔진'으로 부상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동영상 검색 결과물에 아이콘만 올려놔도 동영상이 재생되는 '동영상 미리보기' 기능까지 탑재되면서 직접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지 않아도 음란물을 볼 수 있게 된 점도 네티즌들의 환영을 받았다. <빙의 음란물 검색 결과> 네티즌들은 "이것이 바로 신세계의 길이구나" "MS가 자유란 무엇인지 가르쳐주었다" "처음으로 빌 게이츠 횽의 위대함을 깨달았다"며 '빙'을 찬양하기 시작했다. '구글'에 이기지 못할 것이라는 의미로 붙여준 비속어 '빙신'은 '빙神'으로 순식간에 탈바꿈하며 네티즌들의 찬양을 받았다. 이와 동시에 빙을 통한 청소년들의 음란물 접근이 너무 쉽다며 "이거 너무 위험한 물건이다" "19금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 의외의 발견 덕분인지 '빙'은 출시되자마자 4일 기준 미국 검색엔진 시장점유율 15.64%를 기록하며 야후를 제치고 검색엔진 2위 자리를 차지했다. 게다가 구글의 점유율은 78.07%에서 71%로 떨어졌다. 국내에서도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 네티즌들의 높은 관심을 읽을 수 있다. 디시뉴스 ☞ 디시 원문과 댓글 보러가기 검색엔진 빙(bing), 음란물도 검색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지난 3일 출시한 신형 검색 엔진 ‘빙‘(Bing)이 야후를 제치고 검색 점유율 2위를 기록하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으나, 음란물 차단에는 무방비 상태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지난 3일 출시한 신형 검색 엔진 ‘빙‘(Bing)이 야후를 제치고 검색 점유율 2위를 기록하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으나, 음란물 차단에는 무방비 상태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빙"은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포르노 검색엔진으로 통하고 있다. 간단한 설정 변경만으로도 "19禁"동영상과 사진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또한 청소년들의 접근을 차단할 수 있는 장치가 없어 논란이 되고 있다. MS는 이를 방지하고자 수위를 조절하는 수위설정기능을 선보였지만 이 또한 네티즌들의 자율에 맡기고 있어 차단효과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네티즌들은 "신천지다.", "성인물이 무한대로 검색된다."며 놀라워했지만 한편으론 "청소년들이 쉽게 찾아보게 된다면 악영향을 미칠 것 같다.""MS가 출시 초기 검색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쉽게 검색하거나 노출될 수 있는 음란 동영상을 의도적으로 내보내고 있는 것 아니냐."는 날카로운 지적도 나왔다.ⓒ 부채질 / 이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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